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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읽어주는 인천시 소식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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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향후 인천사랑상품권(이음카드) 운영 핵심은 혜택 확대

경제산업본부 기자간담회(조인권 본부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새로운 인천사랑상품권(이음카드) 운영대행사 선정에 따른 협상 과정에서 소상공인과 시민들에 대한 혜택 확대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인천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 선정 공모 절차를 거쳐 '코나아이-농협은행 컨소시엄’을 새로운 운영대행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코나아이-농협은행 컨소시엄’은 현재 인천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와 인천시 제2금고인 농협은행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6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 과정을 거쳐 올해 안에 운영대행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업 수행기간은 내년 1월부터 3년간이다.

시는 협상 과정에서 소상공인과 시민들에 대한 혜택 확대와 편의 서비스 증진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주요 협상내용은 ①인천사랑상품권 플랫폼 운영대행, ②인천사랑상품권 카드 발급·관리, ③연계서비스 제공·관리·운영, ④정책플랫폼 구현, ⑤사용자 모바일 앱, 웹 운영·관리 및 혜택 지원, ⑥가맹점 모바일 앱, 웹 운영·관리 및 혜택 지원, ⑦고객센터 운영, ⑧정산 및 계좌 관리, ⑨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데이터 및 관리자 페이지 제공, ⑩플랫폼 및 카드 보안, ⑪이행관리, ⑫기타 인천사랑상품권 효율적 운영·관리 등이다.

특히, 시는 지난 9월 5일 발표한 인천사랑상품권 개편방안에 따라 운영사가 수취해야 할 결제수수료 중 일부를 환원해 연매출 5억원 이하 가맹점 결제수수료를 제로화(0%)하고, 연매출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가맹점의 결제수수료도 감면해 소상공인들의 비용부담이 줄어들게 했다.

또, 운영 기간 내에 연차별 회계정산 용역을 추진하고 용역 결과와 시민 충전금 등이 포함된 선수금 내역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서는 모바일 간편 결제 도입, 온·오프라인 고객센터 마련, 시정혁신을 위한 정책플랫폼 구축과 함께 배달·택시·지역쇼핑몰 등 플랫폼 연계서비스를 계속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에 새로운 운영대행사 선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캐시백 혜택을 계속 유지하는 한편, 다양한 생활정보까지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시민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에게도 매출 증대와 결제수수료 비용부담을 줄여주고, 지역경제에도 역내 소비증진과 역외 자본유출 억제 등의 선순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소상공인정책과

인천 수출품목 1위 반도체 … 특화단지 유치해 혁신성장 견인

경제산업본부 기자간담회(조인권 본부장)

인천시가 내년 상반기 선정될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내년 상반기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앞두고 국·내외 관련기관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의, 특화단지 육성계획 수립을 위한 구성방안 마련이 한창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정부는 제1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개최하고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생태계를 중점 지원하기 위해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을 발표, 내년 상반기 중 반도체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전략산업 특화단지란 반도체 등 전략산업 및 전략기술 관련 교육시설·연구시설 및 산업 시설이 혁신생태계를 이뤄 투자 및 기술개발이 촉진되도록 하기 위해 지정된 지역을 말한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입지확보, 전력·용수 등 인프라 구축, 인허가 신속처리, 기술·인력·금융 등 맞춤형 패키지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중 광역지자체, 기업,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개시하고, 국가첨단전략기술 보유 여부, 지역별 산업생태계 성숙도, 기반시설·전문인력 확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내년 상반기 중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특화단지를 지정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산업단지, 항공·물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글로벌기업 등 인천이 보유한 최적의 입지여건을 바탕으로, 영종-송도-남동산단 등으로 연결되는 반도체 후공정 소부장산업 혁신생태 조성에 최적의 도시임을 강조해 특화단지 유치에 나선다.

인천의 반도체산업 현황 및 수출점유율도 강점이다.

인천에는 반도체 후공정(패키징&테스트) 분야 세계2위·3위(앰코코리아, 스태츠칩팩코리아) 기업 및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한미반도체) 등 1,264개의 반도체 관련 기업이 포진해 있다.

2016년이후 계속해서 인천의 수출품목 1위 자리는 반도체가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가운데, 2021년 인천의 반도체 수출규모는 122억 달러에 달해, 반도체는 인천 수출의 26.5%를 차지하는 수출 효자품목이다. 전국적으로 볼때는 우리나라 시스템반도체 총 수출(397억 달러)의 약 30%인 116억 달러가 인천에서 수출된다. 게다가 인천 전체 반도체 수출의 95.8%를 차지한 시스템반도체 수출이 전년대비 73.2% 상승하며 전체 수출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만큼 성장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는 점도 고무적이다.

인천시는 이같은 지역여건 및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강점으로 내세워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각계 최고기관의 전문가들의 역량을 모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10월 최적의 유치전략 기획 및 실행을 위해 'K-CHIP VISION 미래도시 인천!!’을 슬로건으로 '인천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국내외 기업기관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력, 차별화된 특화전략 도출,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작성 등 추진위원회 구성원들과 함께 특화단지 유치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인천은 대한민국 반도체 초강대국 달선전약의 한 축을 담당할 핵심지역으로의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하며 “인프라, 인력양성, 기술, 투자유치, 소부장기업 등 타 시?도와는 차별화된 반도체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진흥과

인천 자동차산업, 미래차 중심으로 산업구조 재편 시작됐다

경제산업본부 기자간담회(조인권 본부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최근 내연기관차 시장 축소, 전동화 가속화 등 글로벌 자동차시장 패러다임 변화로 지속 침체 중인 인천 자동차산업을 미래차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해 미래차 부품산업 육성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인천 자동차 부품기업 628개사 중 약 57.8%가 미래차 전환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부품기업의 신속한 미래차 기술전환 촉진을 위해 올해부터 전주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시는 부품기업의 미래차 연구개발(R&D) 촉진을 위한 기초 기술정보 제공을 위해 최신 글로벌 전기차를 해체해 기술구조를 분석하는 테어다운(Tear down)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 차량 해체작업을 마치고 배터리 등 핵심부품에 대한 기술분석을 진행 중으로 내달 15일 해체부품 전시회 및 기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부품기업의 연구개발(R&D)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기술전환 컨설팅과 재직자 대상 미래차 기술전환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미래차 연구개발(R&D) 지원 사업도 추진 중으로, 친환경·지능형 부품 및 커넥티드형 통신부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커넥티드형 통신부품 개발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청라 로봇랜드에 건립 중인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와 함께 인천시가 미래차 핵심기술 분야로 특화 육성 중인 과제 중 하나다.

아울러, 미래차산업 육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자동차 부품산업 실태조사, 미래차 기술로드맵 연구용역, 미래차 통합지원센터 구축 연구, 미래차 협력 거버넌스 운영 등도 추진 중에 있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자동차산업은 인천 제조업의 근간으로 자동차산업 생태계를 빠르게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미래차 기술전환 지원사업 확대 시행을 통해 부품기업의 기술혁신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략산업과

인천시, 원스톱 서비스로 자살 유족의 일상회복 돕는다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체계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세계 자살 유족의 날(11.19)’을 맞아 자살 유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한 사람의 자살로 영향을 받는 사람은 5명에서 10명으로 인천의 경우 2021년 자살사망자 수 757명을 기준으로 이에 따른 자살 유족은 약 3,785명에서 7,570명으로 추산된다.

사회적 낙인 및 편견으로 일반적인 사망의 경우와 다른 애도 과정과 심리·사회적 고통을 경험하게 되는 자살 유족은 우울장애 발병 위험이 일반인보다 약 18배 이상 높고 죄책감·수치심·분노 등 복합적인 심리적 갈등으로 자살자와 유사한 자살 시도율을 보인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자살 유족은 사후 1~3년 이후에 서비스에 접하게 되고, 극히 일부분만 산발적으로 접촉하는 실정으로 시기적절한 개입과 다각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

2019년 9월부터 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 등 4개 구에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한 인천시는 올해 7월부터 인천 전 지역으로 확대해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인천시는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의 연장 및 확대로 초기 단계의 개입과 관계 형성, 서비스 이용의 유도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체계의 사업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는 자살 유족이 발생하면 경찰, 소방, 응급의료기관의 요청에 따라 전담인력이 24시간 이내 응급출동해 초기 심리안정을 지원하고 심리정서·환경·경제적 제공 서비스를 안내하며 지속적인 사례관리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심리상담 등 정신건강 관련 서비스에만 국한했던 기존의 공공서비스 한계를 극복하고 법률 및 행정처리, 특수청소, 일시 주거, 사후행정, 학자금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구체적 지원을 통해 자살 유족의 2차적 자살 예방에 이바지 하고 있다.

실제로 서비스에 유입된 유족의 수는 2021년 170가구의 고인 기준 258명(4개 구 시범사업 시행 기준)에서 2022년 9월까지 290가구의 고인 기준 408명으로 증가했다.

또 2021년 기준,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으로 유입된 유족(고인 기준) 중 58.4%가 고인 사망 및 발견 24시간 이내 유입됐고, 85.1%가 고인 사망 및 발견 1개월 이내 유입되는 등 사별 초기 개입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석철 인천시 건강보건국장은 “'세계 자살 유족의 날’을 맞이해 인천시민의 자살 유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인천 전 지역의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 유족 자조 모임 활성화, 동료지원 활동가 양성 등 다양한 유족지원을 통해 자살 유족들이 건강한 애도 과정으로 나아가며 일상생활로 회복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9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방자치단체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실적평가에서 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자살 현황분석을 통해 자치구·군별 자살 특성을 반영한 사업전략을 수립하는 등 현황분석과 사업을 연계한 우수한 수행실적을 인정받았다.

● 자살 유족 원스톱 지원서비스는 어떻게 운영되나

자살 유족 원스톱 지원 서비스는 ①자살 유족 인지와 서비스 의뢰 ②초기 접촉과 대상자 등록 ③초기 평가 및 초기 사후관리 ④지속적 사후관리 등 총 4단계로 구성된다.

해당 서비서는 광역-기초센터 연계형 모델로, 광역자살예방센터가 2단계 까지의 서비스 연계 등 허브 역할을, 각 기초센터가 3~4단계를 주로 담당한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사례를 발굴하며, 경찰·소방·행정복지센터·정신겅강복지센터 및 병원 등의 유관기관을 통해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를 안내하고 신속한 출동 및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유족의 초기 접촉은 응급출동 시의 대면접촉을 원칙으로 한다. 단 유족이 대면접촉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은 경우, 서비스 등록 후 유선 연락을 지속하면서 필요한 지원과 함께 추후 대면 접촉을 유도한다.

사후관리는 고인의 사망 후 3개월을 전·후로 초기 및 지속적 사후관리로 나누어 각 기초센터의 유족 서비스 전담인력이 수행하며 △경제적 및 자립 지원 △개별 및 가족 사례관리서비스를 통한 맞춤형 지원 △심리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는 사별 이후 기간을 제한하지 않고 유족이 지원을 필요로 할 때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연속적으로 구성하며 이용자와 실무자의 피드백을 통해 서비스 프로그램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한다.

● 자살 유족지원 세부내용

△애도 전문상담 : 생활스트레스, 가족관계문제, 정신건강 문제 등 전문가와의 1:1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시주거비 지원 : 자살사망이 주거지 내에서 발생하였으며, 함께 거주한 유족(성인 및 미성년자)이 2인 이상인 경우 1가구당 최대 200만 원(1일 상한 20만 원, 최대 10일간)의 임시 주거형태인 호텔 등 숙박업소 이용요금을 지원한다.

△법률 및 행정처리비용 지원 : 사망신고, 상속 및 상속 포기, 한정승인 및 부채, 금융 등 법률처리 관련 법무사 상담과 고인의 업무상 재해 관련 노무사 상담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1가구당 법무비용 70만 원(지속이용이 필요한 경우 최대 170만원까지), 노무비용은 28만 원에 한한다.

△사후 행정처리비용 지원 : 사체검안서 발급, 시신 이송 비용 등 사후 행정처리 비용을 1가구당 최대 70만원 지원한다.

△특수청소 지원 : 자살사망이 주거지 내에서 발생한 경우 1가구당 50만 원(최대 80만 원)의 특수청소 비용을 지원한다.

△학자금 지원 : 고인의 자녀이며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 또는 신입생인 경우 1인당 최대 140만 원의 등록금 또는 수업료를 지원한다.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 생명보험사회공원재단은 정신복지센ㄴ터 및 자살예방센터 서비스 이용자로 심리부검면담에 참여했거나 면담에 동의한 유족에게 1인당 100만원(입원치료자에 한해 추가지원 100만원)의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 외래 및 입원치료비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인천시가 민간위탁으로 운영 중인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는 2009년부터 13년째 자살 유족 자조모임 '마음 안아주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플라워테라피, 아로마테라피, 문화예술프로그램 등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유족들이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건강증진과

도심항공교통(UAM) 특화 국제행사 성료

행사사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도시와 인간, 도시와 도시를 연결한다(City Connected)’라는 주제로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영종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개최된 「2022 K-UAM Confex」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인천국제공항공사를 필두로, ULI South Korea, Urban Movement Labs(美), 인천관광공사, 인하대학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의 기관이 공동주관했으며, 국토교통부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 대한항공, 한국관광공사, 한국PCO협회가 특별후원 했고, 경인방송 항공뉴스센터가 주관 방송매체로 참여했다. 랩플랜과 스타버스트(美)가 국내외 행사기획 역할을 수행해 완성도를 높였다.

아시아의 허브 인천에서 두 번째 열린 이번 행사는 도심항공교통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논의하기 위한 주제강연과 다양한 도심항공교통 기업의 전시회 등이 결합된 행사로 도심항공교통 글로벌 산업 생태계 구축의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작년에 이어 전 세계 도심항공교통 산업의 주요 도시와 공항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발판이 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전 세계 도심항공교통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기관 간의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인천시는 인천이 주도하는 도시·공항·대학·연구기관 간 도심항공교통 국제협력체(GURS : Global UAM Regional Summit) 구축을 공식화했다. 인천시와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이 공동으로 추진한 글로벌 도시간 협력체(GURS)는 작년 인천-로스엔젤레스(LA)시 간 협력체 구축 협의를 시작으로 뮌헨, 일드프랑스, 두바이로 확대했으며, 해당 도시의 공항, 대학 등 11개 기관이 협력체에 참여했다.

본 협력체 구축을 시작으로 이들 도시와 공항·대학·연구기관은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공동의 협력을 추진한다. 올해는 인천과 로스엔젤레스(LA)시가 공동연구 1건을 추진했으며, 본 연구의 성과를 이번 행사에서 발표했다. 향후 협력체는 도심항공교통 산업분야의 공동 현안에 대한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으며, 협력체 의장(인천, 로스엔젤레스 공동의장)선정, 정례회(반기 1회)/임시회(수시) 개최, 사무국 인천설치와 회원도시간 「K-UAM Confex」순회개최 등을 합의했다.

협력체 참여 도시간 기업육성 등 공동의 정책을 마련하고, 공항은 운영방안 등을 구축한다. 대학과 연구기관은 인력양성과 기술의 개발 등을 추진해 도심항공교통 체계에 대한 도시의 선순환적 구조를 만들어갈 예정이며, 대륙별·거점별 도심항공교통 선도도시를 포함해 협력체 규모도 점차 확대할 것에 합의했다.

지난 3월 다보스포럼은 에이에이엠/유에이엠(AAM/UAM, Advanced Air Mobility/Urban Air Mobility) 연합을 조직했으며, 이 연합에 인천시는 아시아 최초로 가입했다. 가입도시는 인천을 비롯해 초대 의장도시 메사추세츠(미국)와 로스엔젤레스(미국), 올란도(미국), 암스테르담(네덜란드), 일드프랑스(프랑스), 상파울루(브라질), 네옴(사우디), 빅토리아(호주)다.

다보스포럼의 도심항공교통 연합은 「2022 K-UAM Confex」에서 첫 대면회의를 개최했다. 연합 회원도시는 각 회원 도시 지역에서 도심항공교통이 효과적으로 구현되려면 업계를 포함하는 여러 이해관계자를 참여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내용을 중점 논의 하였으며, 연합 회원 도시들은 다보스포럼과 협력하여 도시와 각 지역의 도심항공교통 상용화에 대한 현안문제 해결에 도움되는 자료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이 자료는 2023년 1분기중 도심항공교통 연합의 이름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참여 규모는 세계 도시와 공항, 기업의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정책을 논의하고 공동연구의 성과를 발표하는 38개의 강연, 42명의 국내외 연사자 및 토론자로 구성됐으며, 양일간 약 1,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파라다이스호텔 루빅홀에서 진행한 비즈살롱(Biz Salon)은 이번 행사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시·공항·기관·기업을 대상으로 1:1 또는 다자간 도심항공교통 사업 추진관련 비즈니스 미팅과 업무협약 행사를 구성했다. 글로벌 항공우주산업 선도기업인 스타버스트 본사와 한국지사가 행사를 구성했으며 총 73개 회의와 5건의 업무협약(MOU)이 진행됐다.

5건의 업무협약은 인천소재 도심항공교통 진출기업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기업과 해외 기업간의 공급망 구축 3건 등 총 4건이 국내-해외 기업간 업무협약이었다. 비즈살롱(BIZ-SALON)에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모든 도시와 기업, 기관이 사업관련 논의를 진행할 수 있는 형태로 사전 조율 또는 현장에서의 기업간 협력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전시에는 42개의 기업 및 기관이 약 100여개의 전시 부스를 운영했으며, 국토교통부의 그랜드챌린지 참여 기업전시장, 경제자유구역청의 항공 ?스마트제조 특별관, 인천산학융합지구관 등이 설치되어 각 기관의 제품?서비스의 전시 및 홍보와 상호 교류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도시와 전문가들이 협력해 도심항공교통 산업과 기술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국제적 협력망을 형성하는 장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또한, 도심항공교통 산업 선도도시간 「K-UAM Confex」 순회개최 합의에 따라 도심항공교통을 대표하는 글로벌 행사로 발전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K-UAM」브랜드가 세계 도심항공교통 산업을 선도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항공과

출처 - 인천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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