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자전거대행진·손기정마라톤…교통정보 확인하세요!

주행구간은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강변북로를 지나 월드컵공원까지 약 16km이며, 비경쟁 주행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안전을 위해 구급차 5대, 회송 버스 및 트럭 각 1대, 경찰차 2대 등을 대동해 안전사고 및 돌발상황 발생을 대비한다. 또한 주행 중 자전거 안전요원 300여명이 행진 대열을 둘러싸고 전 구간을 함께 달리며 참가자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광화문광장, 세종로사거리, 강변북로 6개 대교, 월드컵사거리 등 교통통제

11월 20일 '2022 손기정 평화마라톤 대회'도 열려...코스구간 교통통제
따라서 이날 오전 8시 10분부터 10시 10분까지 잠실운동장, 잠실대교 북단 등 행사구간에서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올림픽대로(여의도방향) 잠실한강공원 진입로는 8시 10분부터 13시 30분까지 통제된다.


- 내 손안에 서울
사진보다 선명하게 남은 이름,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조선 첫 번째 가문, 이항복의 후손
이회영 형제는 건석철회시호다. 건영석영철영회영시영호영. 떼어 읽을 수 없어서 이렇게 썼다. 여섯 형제는 한 몸이었다. 그들은 한 몸, 한 생각, 한 행동으로 살았다. 장구한 우리 겨레붙이 역사에서 여섯이나 되는 형제가 외침에 맞서 이렇게 한 뜻, 한 길로 나아갔다는 기록은 아직 보지 못했다. 형제들뿐 아니라 아내, 자식들도 다 하나였다.
경주 이씨 백사공파는 임란 이후 내내 최고 가문이었다. 죽은 뒤에 받는 추증까지 포함하면 정승 반열에 오른 이들을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이니 왕통을 이어간 전주 이씨 가문 말고는 으뜸이었다.
땅도 넓어서 제 전답만 밟고 양주에서 한양에 이를 수 있을 정도였다. 세상은 이들을 삼한갑족이라고 불렀다. 조선 첫 번째 가문이라는 뜻이다. 여기서 그쳤다면 그들은 봉건왕조시대를 대표하는 가문과 인물에 지나지 않았을 터이다.
병조판서를 맡아 왜적을 물리치는 최고 책임자가 되었다.
이항복의 다른 아호는 필운(弼雲)이다. 왕궁 오른쪽에서 보필한다는 뜻이다. 왕은 용이고 신하는 구름이다. 이를 우필운(右弼雲)이라고 한다. 요새 말로 하자면 오른팔 정도가 되겠다. 그의 장인이 도원수 권율이다. 사위가 국방부장관이고 장인이 총사령관인 셈이었다.
서울 종로 행촌동은 권율 장군이 심었다는 은행나무에서 비롯된 은행나무골에서 나왔다. 이항복은 장인이 내어준 집에서 한 동안을 살았다. 거기가 필운대로 지금 배화학교다. 학교 뒷마당 돌벽에는 필운대 세 글자를 새긴 각자가 뚜렷하다.
이항복이 거처하였던 곳은 더 있다. 남산 비탈 쌍회정 터(지금 일신교회)다. 이항복이 심었다는 회나무 두 그루에서 나온 이름이다. 이항복은 이곳에서 무릎을 겨우 방에 들여놓을 정도로 작은 집에서 궁하게 살았다는 기록이 있다. 쌍회정은 무너지거나 이름도 바뀌곤 했는데 귤산 이유원이 이를 다시 일으켰다.
국권 회복과 광복을 위한 활동을 도모하였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 가족에 대하여 말하기를 대한 공신의 후예라 하며, 국은(國恩)과 세덕(勢德)이 이 시대의 으뜸이라고 한다…만일 뒷날에 행운이 있어 왜적을 부숴 멸망시키고 조국을 다시 찾으면, 이것이 대한 민족된 신분이요, 또 왜적과 혈투하시던 백사공의 후손된 도리라고 생각한다. 여러 형님 아우님들은 나의 뜻을 따라주기를 바라노라."
국치를 당한 경술년(1910) 세밑 섣달 그믐을 하루 앞둔 십이월 삼십일 이회영 일가 사십여명은 찬 바람 치는 서울을 떠나 얼어붙은 압록강을 건넜다. 살아서 환국한 이는 이시영뿐이었다. 다른 다섯 형제는 항일독립투쟁 전선에서 전 재산과 목숨마저 바치고 돌아오지 못했다. 여섯 형제 중 사진을 남긴 이는 이회영과 이시영 말고는 없다. 나머지 네 형제는 사진 한 장 없다.
사진 한 장으로 남은 사람 이야기
"가로 4.5센티, 세로 6.8센티. 이회영이 남긴 초상 사진은 단 한 장뿐이다. 사진을 찍은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장소 또한 불명확하다. 사진을 어떤 경위로 왜 찍었는지 아는 벗도 후손도 없다…이회영은 요시찰이었다. 그에게는 늘 망원(감시자, 끄나풀, 밀정)이 붙어 있었다. 이회영은 그림자였다. 그는 보이되 보이지 않아야 했다. 이회영은 동지들과 나누는 중요한 대화는 아무도 듣지 못하게끔 필담으로 써 가면서 진행하곤 했다. 대화가 끝나면 곧바로 종이를 불태웠다. 이회영과 늘 가깝게 연락을 주고받던 동지 이상설(李相卨, 1871~1917) 또한 연해주 니콜리스크에서 병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 모든 서신 등을 불살랐다. 유언하길, 조국 광복을 이루지 못했으니 몸과 유품은 불태우고 제사도 지내지 말라고 했다. 유해도 책도 불로 사라졌다.
동지들의 죽음을 뜻했다.
이회영은 기록 없는 기록을 남겼다.

기억의터부터 이회영기념관까지, 남산에 가야 할 이유
회나무와 단풍나무가 물들어 있는 남산예장공원에서 벗들과 어울려 차 한 잔을 나누는 일도 좋을 터이다. 그 공원 아래에 '이회영기념관'이 있다. 우당 선생은 1932년 11월17일 고문 끝에 일제가 강점하고 있던 중국 땅 뤼순옥에서 순국하였다. 17일은 을사늑약을 강제 당한 날이자 그 치욕을 잊지 않고자 독립운동가들이 정한 순국선열의 날이기도 하다. 이회영은 죽는 날마저 그날이었다.
고문 끝에 일제가 강점하고 있던
중국 땅 뤼순옥에서 순국하였다.
- 서해성 작가
홍제천 한 뼘 더 가까이 즐기기! '수변 테라스카페' 탄생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은 서울시내 75개 소하천 등의 수변공간을 매력적인 수세권으로 재편해, 수변공간에서 다채로운 여가 및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서울시는 정릉천, 도림천, 홍제천 중?상류 등 4곳의 하천에서 선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번에 '홍제천 폭포마당 수변테라스 카페' 조성을 완료함으로써 그 첫 번째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커피향 느끼며 한 걸음 더 가까이서 즐기는 도심 속 하천!
뮤직카페 예정 공간 위로 이어지는 계단데크는 이곳 수변테라스 카페의 하이라이트가 될 듯한데, 노천 공간인 계단데크 어디에서나 인공폭포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고, 시원한 물소리가 들리기에 수변감성을 충만시켜 주기 때문이다. 뮤직카페와 북카페 건물 사이에 있는 넓은 음악마당은 향후 소규모 공연이나 북토크와 같은 다양한 문화공연과 시민들을 위한 체험행사 등이 열리기에 적합해 보였다.
해가 지고 조명이 들어오면 계단데크와 음악마당은 더욱 분위기 있는 공간으로 변한다. 은은한 조명과 함께 감미로운 커피향을 맡으며 즐기는 도심 속 하천은 어디서도 쉽게 누리기 힘든 이곳만의 특별한 감성이 될 것 같다.











홍제천 폭포마당 수변테라스 카페
- 시민기자 이정규
출처 - 서울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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