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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읽어주는 서울시 소식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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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건강 매니저 '마들보건지소' 생겼어요

노원구의 새로운 보건지소 '마들보건지소'가 11월 5일 개소했다. ⓒ노원구청
노원구의 새로운 보건지소 '마들보건지소'가 11월 5일 개소했다. ⓒ노원구청

노원구 '마들보건지소'가 11월 5일 문을 열었따. 1~3층에는 보건지소가, 4~5층에는 노원구치매안심센터가 운영된다.

1층의 평생건강관리센터에서는 만 2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사 및 영양, 운동, 생활습관 교육 등을 진행한다.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자의 경우엔 등록해 주기적으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1층에는 마들평생건강관리센터와 재활운동실이 자리하고 있다. ⓒ김영주
1층에는 마들평생건강관리센터와 재활운동실이 자리하고 있다. ⓒ김영주
1층 북카페 계단. 책을 읽을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조성되었다. ⓒ김영주
1층 북카페 계단. 책을 읽을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조성되었다. ⓒ김영주

2층에는 영양조리교육실이 자리하고 있다. 식단관리가 필요한 주민들이 영양사와 함께 음식을 직접 조리해 보며 올바른 식습관을 교육 받는다.

3층의 어린이건강체험관에서는 4~7세 어린이들이 양치질, 손 씻기, 금연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어린이들이 손을 씻고 균이 없어졌는지를 눈으로 확인해 보는 특수 고글 체험도 있다. 매월 노원구 보건소에서 인터넷으로 사전예약을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건강체험관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알록달록한 색감과 신기한 시설물이 인상적이었다. 몸에 좋은 컬러푸드를 배우는 공간, 나쁜 음식에 대해 알려주는 동영상 등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을 듯하다.

3층 어린이건강체험관. 아이들이 재미있게 건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김영주
3층 어린이건강체험관. 아이들이 재미있게 건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김영주
어린이들이 올바른 손 씻기를 익힐 수 있는 곳 ⓒ김영주
어린이들이 올바른 손 씻기를 익힐 수 있는 곳 ⓒ김영주
3층 아기의 방. 아기는 어떻게 생기는지 배울 수 있다. ⓒ김영주
3층 아기의 방. 아기는 어떻게 생기는지 배울 수 있다. ⓒ김영주

4~5층에 자리한 '노원구치매안심센터'는 노원구청 5층에 있던 치매안심센터를 확장 이전한 곳이다. 치매 조기검진과 진료가 가능하며, 치매 예방?인지 강화 등 각종 프로그램과 가족들의 자율 모임, 교육 등이 진행된다. 고령화와 치매 환자가 증가 추세인 요즘, 체계적이고 알맞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새로 개소한 마들보건지소에서는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생애에 필요한 다양한 검사와 건강을 위한 교육이 운영된다. 실생활에 필요한 손 씻기, 양치질, 식단 관리와 금연도 체험으로 배울 수 있다. 마들보건지소뿐 아니라 자치구마다 보건소에선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건강을 챙기는 습관을 만들어 보자.

4~5층의 노원구치매안심센터. 치매가 의심된다면 이곳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영주
4~5층의 노원구치매안심센터. 치매가 의심된다면 이곳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영주

마들보건지소

○ 위치 : 주소 서울시 노원구 수락산로 212-20 (상계동)

○ 교통 :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4번 출구에서 665m

○ 운영시간 : 평일 09:00~18:00

블로그

어린이건강 체험관 사전예약

○ 문의 : 02-2116-2004

- 시민기자 김영주

내가 뽑은 책들을 도서관에 짠! 무료 북큐레이션 강좌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에 등록된 북큐레이션 강좌를 수강했다.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에 등록된 북큐레이션 강좌를 수강했다. ⓒ윤혜숙

아이가 초등학생일 때 학교에서 보내준 가정통신문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에서 제공하는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을 알게 되었다. 그 당시 에버러닝에 등록된 강좌 목록을 살펴보면서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했던 기억이 있다. 이후 아이가 중학교에 진학한 뒤부터 에버러닝을 잊고 지냈는데 최근 마포평생학습관에 들렀다가 북큐레이션 강좌가 열릴 예정이라는 소식을 듣고 예전의 기억을 소환했다. 평생교육학습의 장으로 서울시교육청에서 제공하는 에버러닝이 있다는 사실 말이다.
마포평생학습관 1층 다온의숲 서가에 북큐레이션한 책이 전시되어 있다.
마포평생학습관 1층 다온의숲 서가에 북큐레이션한 책이 전시되어 있다. ⓒ윤혜숙

거의 10년 만에 에버러닝에 접속해서 강좌를 신청했다. 에버러닝에는 서울시교육청 산하 도서관에서 열리는 모든 강좌가 등록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남산도서관, 정독도서관, 마포평생학습관 등이 있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도서관은 서울 시내 전 자치구에 산재해 있다. 원하는 강좌를 선택한 뒤 수강 신청하면 된다.
'책과 사람을 이어주는 북큐레이션'은 4주차 총 8시간으로 구성된 교육프로그램이다.
'책과 사람을 이어주는 북큐레이션'은 4주차 총 8시간으로 구성된 교육프로그램이다. ⓒ윤혜숙

기자는 마포평생학습관 1층 다온의숲에서 진행하는 북큐레이션 강좌를 신청했다. 강좌명은 '책과 사람을 이어주는 북큐레이션'이다. 지난 10월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에 진행된 1주차를 시작으로 11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4주차로 강좌가 진행되었다.

문은경(한국북큐레이터협회) 강사의 교육에 따라 북큐레이션에 대한 개념, 독자 파악과 대상, 상황에 따른 주제 선정, 북큐레이션 서비스를 위한 도서 선별, 북 디스플레이에 이르기까지 북큐레이션 전반을 알아가는 수업이다. 보통 8주차 교육과정으로 구성되는데 이번엔 절반인 4주로 압축해서 구성되었다고 한다. 마지막 수업시간에는 수강생들이 각자 소주제에 맞춰서 책을 전시해보는 실습까지 했다.

북큐레이션 강좌를 수강하고 있는 참여자들
북큐레이션 강좌를 수강하고 있는 참여자들 ⓒ윤혜숙

그렇다면 '북큐레이션'이란 무엇일까? 큐레이션은 미술관, 박물관 등에 전시되는 작품을 기획하고 설명해주는 큐레이터에서 파생한 신조어다. 산업화 이후 출판물도 대량 생산함으로써 정보 과잉이 발생했다. 그래서 책을 취사선택해서 읽어야 하는 독자에게 결정 장애가 생겨났다. 따라서 북큐레이션은 객관적인 기준을 활용하여 주제별로 도서를 선별해서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출판사든 서점이든 개인 독자든 독자층 형성을 위한 목적을 갖고 북큐레이션을 하고 있다.
기자는 '삶'을 키워드로 정해서 의식주에 관한 책들을 선별했다.
기자는 '삶'을 키워드로 정해서 의식주에 관한 책들을 선별했다. ⓒ윤혜숙

북큐레이션 서비스 과정은 4가지 핵심과정으로 요약할 수 있다. 기준 설정, 독자에 맞는 선별, 시각화, 독자 참여 및 체험 순이다. 기준을 설정하면서 대상, 키워드, 주제, 소주제를 정해야 한다.

'책과 사람을 이어주는 북큐레이션'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은 주로 40, 50대 중년층이다. 그래서 중년층을 대상으로 키워드를 '삶'과 '가을' 2개의 주제로 나눴다. 첫 번째 주제는 '우리의 삶', 두 번째 주제는 '우리의 가을'로 정한 뒤 각자 소주제에 맞춰서 책을 선별했다. 기자는 소주제를 '입어라 엣지있게, 먹어라 맛깔나게, 살아라 안락하게'로 정해서 거기에 맞춰 의식주를 주제로 한 책들로 9권을 골랐다.
수강생이 소주제에 맞춰서 기획의도와 서평을 작성하고 있다.
수강생이 소주제에 맞춰서 기획의도와 서평을 작성하고 있다. ⓒ윤혜숙

교육이 진행되는 마포평생학습관 1층 다온의숲 벽면에 서가가 갖춰져 있다. 창문 앞의 서가엔 책 표지의 색깔별로 구분한 책들이 일렬로 꽂혀 있다. 그리고 건너편 서가엔 도서관 사서가 북큐레이션한 책들도 있다. 수강생을 위해서 창문 앞 서가 8칸을 비워뒀다. 마지막 날 수강생 각자 키워드 및 소주제에 맞춰서 선별한 책들을 빈 서가에 전시했다. 수강생은 그중에 책 한두 권의 서평을 작성해 와서 색종이에 옮겨 적는 등 각자의 서가를 꾸미느라 분주했다.
수강생들이 각자 선별한 책을 어떻게 북큐레이션할지 협의하고 있다.
수강생들이 각자 선별한 책을 어떻게 북큐레이션할지 협의하고 있다. ⓒ윤혜숙

총 4주차 8시간의 교육 결과 수강생이 북큐레이션한 책이 서가에 전시되었다. 다온의숲을 방문한 사람들은 서가에 전시된 책들을 구경할 수 있다. 기자를 비롯한 수강생들은 이론 수업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직접 실습까지 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 교육이었다.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은 "아직 초등학생인 자녀가 있어요. 그래서 독서에 관심이 많아서 북큐레이션 강좌를 신청했어요. 매주 수요일 오전에 시간을 내기 쉽지 않았는데 그래도 마지막에 실습까지 할 수 있어서 의미 있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힌다.
북큐레이션 강좌는 강사의 이론 교육에 이어 수강생의 실습으로 마무리되었다.
북큐레이션 강좌는 강사의 이론 교육에 이어 수강생의 실습으로 마무리되었다. ⓒ윤혜숙

마지막 4주차까지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은 총 6명이다. 수강생 각자 교육에 참여한 목적과 의도는 다르겠지만 책을 좋아하고 독서를 즐긴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북큐레이션 자격증 취득과정에 대한 문의도 많았다.

문은경 강사는 "마포평생학습관이 도서관이어서 이론 교육을 받고 실습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도서관 사서에게 후속 교육과정을 신설해달라고 요청해도 좋습니다. 그게 여의치 않다면 수강생들이 동아리를 만들어서 도서관에서 꾸준히 실습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라고 말한다.
북큐레이션 강좌가 끝난 뒤에도 서가엔 수강생이 북큐레이션한 책이 전시되어 있다.
북큐레이션 강좌가 끝난 뒤에도 서가엔 수강생이 북큐레이션한 책이 전시되어 있다. ⓒ윤혜숙

교육이 끝난 뒤 다온의숲을 방문한 지역주민들이 책장에 북큐레이션한 책에 관심을 보이는 모습을 보니 더욱 뿌듯하다. 마포평생학습관 1층 다온의숲은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이다. 독서도 하고, 공부도 할 수 있다. 이곳을 방문한 분들은 책장에 진열된 책들을 마음껏 꺼내서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이곳의 책을 대여할 수는 없다. 그 점이 아쉽긴 하지만 수강생들이 북큐레이션한 책들을 꺼내어 읽어보는 독자가 더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

평생학습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라면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에 접속해서 강좌를 살펴보고 수강신청해 보는 건 어떨까? 무료로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자기계발이나 취미활동의 폭을 넓혀나갈 수 있다.
기자가 '삶'을 키워드로 정해서 북큐레이션한 책이 서가에 꽂혀 있다.
기자가 '삶'을 키워드로 정해서 북큐레이션한 책이 서가에 꽂혀 있다. ⓒ윤혜숙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

홈페이지

○ 문의: 02-399-9048, 02-399-9510

마포평생학습관

○ 주소 : 서울시 마포구 홍익로2길 16(서교동)

홈페이지

○ 문의 : 02-2137-0000

- 시민기자 윤혜숙

김장준비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온라인서 최대 30%할인

서울시가 김장철을 맞아 '전통시장 문전성시'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시가 김장철을 맞아 '전통시장 문전성시' 행사를 진행한다.
찬바람과 함께 어느덧 김장철이 다가왔습니다. 올해 김장은 전통시장에서 조금 더 저렴하고 편리하게 준비해보면 어떨까요? 서울시가 80여개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김장철 전통시장 문전성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경품증정 이벤트와 나눔행사는 물론, 신선한 김장재료를 실시간 방송으로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국내 대표 배송플랫폼 3곳에 입점한 54개 전통시장에서는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온라인 특판전' 행사도 진행합니다.김장재료 비용을 쏠쏠하게 아끼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

서울시가 김장철을 맞아 서울 시내 80여개 전통시장에서 경품증정 이벤트, 인기상품 '실시간 방송판매' 등으로 구성된 '김장철 전통시장 문전성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2월 초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하게 개최된다.

김장철 전통시장 문전성시 | 전통시장 경품증정 이벤트, 실시간 방송판매

19일과 26일에는 14개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김치대전'이 열린다. 김장재료 등 다양한 시장상품 구매 후 영수증을 제출하면 김장에 필요한 매트, 고무장갑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26일에는 '서울시 나눔시장'이 전통시장 7곳에서 진행된다. 시장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기부하면, 그 수량만큼의 라면, 카롤라유, 누룽지 등의 생활필수품을 해당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 11월19일(토) (11개시장)  강남개포시장(강남구), 금남시장(성동구), 길동복조리시장(강동구), 목동깨비시장(양천구),    별빛남문시장(금천구), 상계중앙시장(노원구), 수유재래시장(강북구), 신원시장(관악구),   창동골목시장(도봉구), 통인시장(종로구), 화곡중앙시장(강서구) ○ 11월26일(토) (3개 시장)  석촌시장(송파구), 풍납시장(송파구), 대림중앙시장(영등포구) ○ 11월26일(토) (7개 시장)  남구로시장(구로구), 답십리현대시장(동대문구), 대림골목시장(은평구), 돈암시장(성북구),  망원동월드컵시장(마포구), 우림시장(중랑구), 인왕시장(서대문구)
전통시장 김치대전 및 나눔시장 일정

네이버쇼핑라이브와 연계하여 평소 방문하기 힘들었던 전통시장의 대표 상품을 구매하고 또 시장 구석구석의 정겨운 분위기도 느껴볼 수 있는 '실시간 방송판매'도 총 4번 진행된다. 판매상품은 김장 채소부터 젓갈, 반찬, 정육, 족발, 청과 등 시장대표 먹거리까지 다양하다.

?18일(14시 돈암, 16시 목사랑), ?25일(14시 수유, 16시 성대)에는 하루 2곳씩 총 4개 전통시장 현장 곳곳을 소개하는 취재형 실시간 방송판매 '구석구석전통시장'이 방송된다.

?19일(14시 금남, 16시 별빛남문), ?26일(14시 석촌)에는 시장 내 오픈스튜디오에서 시장대표 상품을 판매하고 현장을 방문한 소비자와 소통하는 '전통시장 자랑대회'가 이어진다.

시는 전통시장 실시간 방송판매 행사가 시장방문이 어려운 소비자와 젊은 세대들에게 전통시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참여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라이브커머스 시장분석 및 운영 실무교육은 온라인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운영 역량 제고 등 자생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대표 배송 플랫폼에 입점한 전통시장에서 '온라인 특판전'을 진행한다.
국내 대표 배송 플랫폼에 입점한 전통시장에서 '온라인 특판전'을 진행한다.

온라인 특판전 | 배송플랫폼 3곳 입점한 전통시장 최대 30% 할인

아울러, 12월 4일까지 쿠팡이츠, 네이버동네시장, 빈손장보기 등 3개 플랫폼에 입점해 있는 54개 전통시장 대표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온라인 특판전'도 진행된다.

플랫폼 내 전통시장 입점사업은 첫해 73개 시장이 참여해 22억원의 매출을 냈고, 지난해에는 67개 시장이 참여해 215억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제철과일과 채소부터 족발, 떡볶이, 닭강정 등 다양한 시장 먹거리 인기 품목을 중심으로 최대 30%(최대 1만원) 할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전성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임근래 서울시 상권활성화담당관은 "물가 상승으로 김장 준비에 고민인 시민들에게는 김장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골목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반가운 행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상인들에게도 온라인 시장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상권활성화담당관 02-2133-5552(문전성시) , 5557(온라인특판전)

- 내 손안에 서울

복지 해법 찾는 '국제 안심소득 포럼'…사전등록 시작

12월 6일 DDP 아트홀 2관에서 '2022년 서울 국제 안심소득 포럼'이 개최된다
12월 6일 DDP 아트홀 2관에서 '2022년 서울 국제 안심소득 포럼'이 개최된다

서울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소득격차 완화를 위해, 12월 6일 DDP 아트홀 2관에서 '2022 서울 국제 안심소득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의 주제는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새로운 복지제도의 모색'으로 각국의 소득보장실험 연구자들이 참여해 서울의 안심소득을 비롯해 미국·핀란드·독일의 소득보장 정책실험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한다.

12월 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포럼에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참여의 경우 11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국제안심소득포럼 누리집을 통해 사전등록이 시작된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라이브 서울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코로나19 장기화, AI기술 발전 등에 따른 일자리 구조 변화 등으로 국외 여러 도시에서 소득보장 정책실험과 도입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에 있으며,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에 기준 중위소득 50%이하 500가구를 선정해 지난 7월 첫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안심소득 1단계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 중에 있다.

* 안심소득이란?

소득 하위 약 33%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참여 가구소득과 중위 소득 85%이하 기준액과의 차액절반을 지원해 주는 새로운 소득보장제도로 현행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보다 선정절차가 간소하고기존 복지로부터 소외된 가구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관련기사] '안심소득 시범사업' 닻 올랐다…11일 500가구에 첫 지급

☞안심소득 누리집

포럼은 빈곤 연구 전문가인 존스홉킨스대학 경제학과 교수 로버트 A. 모핏의 '소득보장의 필요성'이라는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이어 서울 안심소득을 첫 번째 주제로 '안심소득의 비용과 경제적 효과', '안심소득 기초선 조사결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 후, 미국 소득보장제 시장모임을 이끌고 있는 마이클 터브스, 핀란드 기본소득실험을 주관했던 연구자 헤이키 힐라모 등의 토론이 이어진다.

'각국의 새로운 복지제도 실험'이라는 두 번째 주제로 핀란드 헤이키 힐라모 교수, 독일 기본소득 연구 총책임자인 위르겐슈프(독일경제 연구소 선임연구위원), 미국 스톡턴시 정책실험 공동책임자인 스테이시아 웨스트 교수(테네시대)가 발표자로 참여, 각각 자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소득보장정책 시험에 대해 이야기 한다. ☞프로그램 안내 자세히 보기

김상한 복지정책실장은 "국제안심소득포럼이 미래 복지시스템을 함께 만들어 가는 국제적 연대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포험을 시작으로 서울시는 해외 도시·학회·연구기관 등과 교류 및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논의를 위해 '글로벌 소득보장 네트워크'를 출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2 서울 안심소득 국제포럼 누리집

문의 : 안심소득추진과 02-2133-8435, 8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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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즐겨 찾던 '그 책방', 청계천박물관에서 만나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 지나니 거리에 가을 흔적들이 하나둘 사라져간다. 책 읽기 좋은 계절에 시집 한 권 펼치지 못한 마음의 여유가 아쉽기만 하다.

요즘은 책을 대부분 온라인으로 구매하지만, 예전에는 동네 서점이나 헌책방을 주로 이용했다. 그 중심에 서울의 대표적 책방거리인 청계천과 대학천이 있었다. 기자는 그 형성과 변화 과정을 담은 전시 <서울 책방거리>가 진행 중인 청계천박물관을 찾았다.

청계천·대학천의 형성과 변화 과정을 담은 전시 <서울 책방거리>가 진행 중인 청계천박물관 ⓒ이정민
청계천·대학천의 형성과 변화 과정을 담은 전시 <서울 책방거리>가 진행 중인 청계천박물관 ⓒ이정민

버스에서 내려 마장동 청계천로를 따라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청계천박물관이 보인다. 1층 직원의 안내에 따라 건물 밖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박물관 4층 상설전시실부터 내려가며 관람할 수 있게 설계되어 1층까지 경사로로 연결된다.
청계천박물관 외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4층 상설전시실부터 관람할 수 있다. ⓒ이정민
청계천박물관 외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4층 상설전시실부터 관람할 수 있다. ⓒ이정민

가수 조용필이 만든 곡 <청계천>의 가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1존의 타이틀은 '개천시대'다. 여기에서는 조선의 수도 한양을 가로질렀던 청계천이 도심 하천으로서의 역사를 시작하는 내용을 다룬다.

양쪽 벽면에 설치된 영상과 연대표, 바닥에 그려진 당시 지도가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조선 전기 동대문 밖 뚝섬과 살곶이벌은 전국 최대 규모의 말 목장들이 있던 곳으로, 말 목장에서 유래한 마장동과 자양동 등의 지명에 관한 내용이 적혀 있다.

2존은 청계천 물길이 복개되어 도로가 되는 과정의 역사를 다룬 '청계천, 청계로'다. 1930년대 경성과 청계천변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한 소설가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천변풍경>을 만날 수 있다.
2존에서는 1930년대 경성과 청계천변을 생생하게 표현한 박태원의 소설들을 볼 수 있다. ⓒ이정민
2존에서는 1930년대 경성과 청계천변을 생생하게 표현한 박태원의 소설들을 볼 수 있다. ⓒ이정민

2층에는 '청계천 복원 사업'과 '복원 후 10년'을 보여 주는 3, 4존이 위치한다. 이제는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가 된 새로운 천변풍경에 대한 내용과 복원 후 해결과제, 청계천의 미래상에 이르기까지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청계천박물관의 아카이브 로드를 지나면 1층 기획전시실이다. <서울 책방거리> 전이 이곳에서 진행 중이다.

3, 4존을 지나 만나게 되는 청계천박물관 아카이브 로드 ⓒ이정민
3, 4존을 지나 만나게 되는 청계천박물관 아카이브 로드 ⓒ이정민

이번 전시는 청계천 기획연구 '청계천, 대학천 책방거리'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된 것이다. 그중 1부는 '동대문 일대 공간의 형성과 변화'를 주제로 소개하고 있다.

6.25 전쟁 이후 동대문 일대에 도시빈민들이 유입되면서 시장이 형성된다. 꼬방책방(판잣집 형태의 책방), 헌책방 등의 상권은 학교들이 밀집되고 출판인쇄업이 발달된 시장의 생산 조건이 결합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전시에서는 이 같은 내용을 당시의 항공사진과 지적도 등을 통해 상세히 보여주고 있다.
<서울 책방거리> 전 1부는 '동대문 일대 공간의 형성과 변화'를 주제로 한다. ⓒ이정민
<서울 책방거리> 전 1부는 '동대문 일대 공간의 형성과 변화'를 주제로 한다. ⓒ이정민

2부는 청계천의 지류였던 대학천이 복개된 후 건립된 곳인 대학천 상가를 주제로 한다. 대학천은 1980년대부터 전국의 출판 영업사원과 도매상들이 모여들어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국으로 책을 유통시켜 지식의 토대를 다지는데 기여한 공간이기도 하다.

전시에서는 대광서적, 신광서적, 유한서적이라고 쓴 간판과 진열된 책들이 각 서점마다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대형서점이 익숙한 학생들에게는 낯선 분위기일 수 있지만, 그 시절 헌책방 거리를 기억하는 어른들이라면 반가운 그리움의 공간이다.
대학천 상가를 주제로 한 2부에서는 당시의 각 서점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이정민
대학천 상가를 주제로 한 2부에서는 당시의 각 서점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이정민

벽면의 모니터를 통해 만나는 책방거리 사람들의 인터뷰도 생생하다. "주말에는 지방에서부터 올라오고, 평일에는 학생들이 많이 오니까 쉬는 날 없이 운영했죠." 라는 손재명 직매서점 대표의 말에서 당시 상황을 알 수 있다.

전시 중인 낡은 전자계산기와 녹슨 가위, 수기로 작성한 거래장부 등에는 책방거리의 지나온 세월이 담겨 있다.
책방거리의 세월이 담긴 낡은 전자계산기와 녹슨 가위, 수기로 작성한 거래장부 ⓒ이정민
책방거리의 세월이 담긴 낡은 전자계산기와 녹슨 가위, 수기로 작성한 거래장부 ⓒ이정민

마지막 3부는 청계천 책방거리를 주제로 한다. 청계천 책방거리는 지식을 물물교환하고 꿈을 공유하는 공간이었다. 경제사정이 어려운 시대라 비싼 새 책보다 헌책 구매를 선호하는 이들이 많았다고.

1980년대 경제 성장으로 헌책 수급이 어려워지고, 교육 환경이 바뀌면서 그 규모가 점점 줄게 된다. 전시를 둘러보다 1950~60년대 중고교 교과서들을 지금의 중고생들이 본다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졌다.
오래 전 책방거리 영상을 배경으로 쌓아둔 헌책들과 낡은 사다리 ⓒ이정민
오래 전 책방거리 영상을 배경으로 쌓아둔 헌책들과 낡은 사다리 ⓒ이정민
3부 청계천 책방거리에서 거래된 헌책(참고서)들의 표지와 제목이 지금과는 차이가 크다. ⓒ이정민
3부 청계천 책방거리에서 거래된 헌책(참고서)들의 표지와 제목이 지금과는 차이가 크다. ⓒ이정민

"책을 통해 만난 분들의 종합적인 무언가가 제 인생의 멘토 역할을 해 주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대학시절 헌책방을 다녔다는 유안진 시인의 말, 당시의 영화잡지를 보면 지금도 마음이 설렌다는 이정향 감독의 말이 전시장 벽면에 적혀 있다.

관람을 마치고 나가기 전, 관람객들이 메모지에 남긴 글들도 훈훈하게 다가온다. '책을 많이 좋아하는데 더 재미나게 볼 수 있어 좋았다', '사랑하는 책이 있다는 건 얼마나 기쁨인지' 등 꾹꾹 눌러쓴 진심이 전해진다.

나갈 때 입구에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전시는 2023년 3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유안진 시인과 이정향 감독 등의 헌책방에 관한 추억을 만날 수 있다. ⓒ이정민
유안진 시인과 이정향 감독 등의 헌책방에 관한 추억을 만날 수 있다. ⓒ이정민
관람객들이 메모지에 정성껏 쓴 관람평도 지나치지 말고 읽어 보자. ⓒ이정민
관람객들이 메모지에 정성껏 쓴 관람평도 지나치지 말고 읽어 보자. ⓒ이정민

<서울 책방거리> 전

○ 장소: 서울시 성동구 청계천로 530 청계천박물관

○ 교통

- 지하철 2호선 용두(동대문구청)역 5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 지하철 1호선 제기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 기간: 2022. 11. 10.(목) ~ 2023. 3. 12.(일)

○ 관람시간: 09:00 ~ 18:00 (매주 월요일, 1월1일 휴관)

청계천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

○ 문의: 02-2286-3410

- 시민기자 이정민

출처 - 서울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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