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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읽어주는 서울시 소식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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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감성사진으로 보는 우리들의 시간 '아듀 2022'

개인 소장하고 싶은 서울감성사진 25
또 이렇게 한 해가 저물었습니다. 지나고 돌아보니 모두가 더없이 소중한 순간들이었습니다. 그 순간에 충실했던 우리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2년 서울시민기자가 <내 손안에 서울>에 담았던 사진을 한 장 한 장 넘겨보며, 다시 오지 않을 그 시간과 마지막 인사를 나눕니다.
봄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봄길> 中 정호승

지난 봄만 해도 코로나19 유행의 끝이 보이지 않는 듯했습니다. 절대 끝이 없을 듯 보였던, 그 아득했던 길도 결국 끝이 있습니다. 길 끝에서 만난 꽃송이에, 싱그러운 신록에 다시 힘을 내어 봅니다. 그동안 당연시 여겼던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깨달으며, 조금씩 일상을 회복해 갑니다.
봉은사에 핀 홍매화가 봄을 알린다. 분홍 봄 향기에 거나하게 취한다.
봉은사에 핀 홍매화가 봄을 알린다. 분홍 봄 향기에 거나하게 취한다.
불암산 힐링타운 내 철쭉동산. 가히 철쭉의 바다, 분홍빛 파도에 몸을 싣는다.
불암산 힐링타운 내 철쭉동산. 가히 철쭉의 바다, 분홍빛 파도에 몸을 싣는다.
국립서울현충원, 알록달록 봄꽃길 사이를 걸으니 나도 풍경이 된다.
국립서울현충원, 알록달록 봄꽃길 사이를 걸으니 나도 풍경이 된다.
서울광장이 열린 야외 도서관으로 변신했다.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이 모처럼 볕을 즐기고 있다.
서울광장이 열린 야외 도서관으로 변신했다.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이 모처럼 볕을 즐기고 있다.
청와대 개방 첫날, 많은 시민들이 찾았다. '녹지원'에서 흐르는 계곡물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본다.
청와대 개방 첫날, 많은 시민들이 찾았다. '녹지원'에서 흐르는 계곡물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본다.
여름
여름이 저물기 전 당신에게 말해주고 싶었다
그해 여름으로부터

나의 계절은 늘 당신이었다고
따가운 햇살과 무거운 숨 모두
당신이기에 반겨 맞을 수 있었다고
<그 해 여름으로부터> 中 이경선

올여름도 뜨거웠습니다. 청와대, 용산공원 개방을 시작으로 광화문광장이 열린 쉼터로 시민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모처럼 한강공원 수영장이 아이들을 반겼고, '달빛야시장'과 '차 없는 잠수교 축제'로 들썩였습니다. 다시 돌아온 여름, 모두가 뜨거웠습니다.
시민의 소망이 담긴 소통의 공간, 용산공원이 시범개방 되었다.
시민의 소망이 담긴 소통의 공간, 용산공원이 시범개방 되었다.
12년 만에 새단장한 '아리수나라'. 상상력이 콸콸~ 수도관 미끄럼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
12년 만에 새단장한 '아리수나라'. 상상력이 콸콸~ 수도관 미끄럼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
코로나로 운영이 중단됐던 도심 속 문놀이장이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성동구 '살곶이 물놀이장'.
코로나로 운영이 중단됐던 도심 속 문놀이장이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성동구 '살곶이 물놀이장'.
일제가 단절시킨 창경궁과 종묘를 '궁궐담장길'이 다시 하나로 이었다. 율곡로에 터널을 만들고 그 위에 녹지정원을 완성했다.
일제가 단절시킨 창경궁과 종묘를 '궁궐담장길'이 다시 하나로 이었다. 율곡로에 터널을 만들고 그 위에 녹지정원을 완성했다.
8월 6일, 광화문광장이 푸른 녹지와 쉼터로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광복 77주년을 기념하는 77개의 물줄기의 터널분수를 즐기는 시민들.
8월 6일, 광화문광장이 푸른 녹지와 쉼터로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광복 77주년을 기념하는 77개의 물줄기의 터널분수를 즐기는 시민들.
선유도공원 가는 길, 시원하게 펼쳐진 한강 풍경이 한여름의 열기를 식혀 준다.
선유도공원 가는 길, 시원하게 펼쳐진 한강 풍경이 한여름의 열기를 식혀 준다.
한여름 밤의 상징 같던 '한강달빛야시장'도 다시 시작됐다. 반포한강공원에 펼쳐진 판매 부스들
한여름 밤의 상징 같던 '한강달빛야시장'도 다시 시작됐다. 반포한강공원에 펼쳐진 판매 부스들
가을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가을엽서> 中 안도현

올가을엔 우리 모두 고통스러웠습니다. 가슴 아팠습니다. 그저 할 수 있는 것은 '나도 그대에게 무엇이라도 나누는 것'뿐이었습니다. 단풍빛이 물들고 노을빛이 내려앉듯, 우리들의 상처도 조금씩 서서히 아물길 기도합니다.
만추의 낙산공원. 서서히 물들어가는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진 서울 가을 풍경이 한 폭의 그림 같다.
만추의 낙산공원. 서서히 물들어가는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진 서울 가을 풍경이 한 폭의 그림 같다.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 열린 '서울억새축제', 억새를 묶어 만든 꽃다발에 가을이 한 움큼이다.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 열린 '서울억새축제', 억새를 묶어 만든 꽃다발에 가을이 한 움큼이다.
억새도 황홀하지만, 하늘공원의 자줏빛 댑싸리도 방문객의 발걸음을 붙든다.
억새도 황홀하지만, 하늘공원의 자줏빛 댑싸리도 방문객의 발걸음을 붙든다.
높은 담장으로 막혀 있던 종로구 송현동 부지가 개방되었다. '열린송현녹지광장' 뒤로 경복궁과 청와대까지 탁 틔어 보인다.
높은 담장으로 막혀 있던 종로구 송현동 부지가 개방되었다. '열린송현녹지광장' 뒤로 경복궁과 청와대까지 탁 틔어 보인다.
남산도서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하여 남산도서관 옥외공간에 만든 '남산하늘뜰'. 개방감 있는 남산 풍경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
남산도서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하여 남산도서관 옥외공간에 만든 '남산하늘뜰'. 개방감 있는 남산 풍경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
심쿵하는 계절, 뚝섬한강공원에서 바라본 노을빛이 유난히 더 예뻐 보인다.
심쿵하는 계절, 뚝섬한강공원에서 바라본 노을빛이 유난히 더 예뻐 보인다.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으로 홍제천 인공폭포 맞은편에 수변테라스카페가 생겼다. 노천 카페에서 가을 한잔 어때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으로 홍제천 인공폭포 맞은편에 수변테라스카페가 생겼다. 노천 카페에서 가을 한잔 어때요?
겨울
사랑하는 사람아
우리에게 겨울이 없다면
무엇으로 따뜻한 포옹이 가능하겠느냐

이 추운 떨림이 없다면
꽃은 무엇으로 피어나고
무슨 기운으로 향기를 낼 수 있겠느냐
<겨울 사랑> 中 박노해

이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서로를 꼭 안아 주세요~ 광화문광장의 따뜻한 불빛으로 마음 녹이고,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몸을 데우세요. 그래요, 그렇게 웃어요. 그 미소, 나에겐 최고의 따뜻한 선물입니다.
서울광장이 3년 만에 스케이트장으로 변신했다.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스케이트를 즐기는 시민들
서울광장이 3년 만에 스케이트장으로 변신했다.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스케이트를 즐기는 시민들
동화나라 속으로~ 아름다운 조명으로 불을 밝힌 잠실 대형 쇼핑몰 일대
동화나라 속으로~ 아름다운 조명으로 불을 밝힌 잠실 대형 쇼핑몰 일대
서울에 우주선이 나타났다! DDP 벽면에 상영되는 영상쇼, 몽환적인 우주와의 만남을 표현하고 있다.
서울에 우주선이 나타났다! DDP 벽면에 상영되는 영상쇼, 몽환적인 우주와의 만남을 표현하고 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에 마련된 구세군 자선냄비, '너의 미소가 최고의 나눔이야'
돈의문박물관마을에 마련된 구세군 자선냄비, '너의 미소가 최고의 나눔이야'
매년 청계천 일대에서 열렸던 '서울 빛초롱 축제'가 2022년에는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일렁이는 불빛, 낭만 가득, 설렘의 순간들
매년 청계천 일대에서 열렸던 '서울 빛초롱 축제'가 2022년에는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일렁이는 불빛, 낭만 가득, 설렘의 순간들
광화문광장 2023년 계묘년을 상징하는 '대형토끼' 조형물. 새해엔 건강·행복이 껑충! 하길요~
광화문광장 2023년 계묘년을 상징하는 '대형토끼' 조형물. 새해엔 건강·행복이 껑충! 하길요~
늘 나에게 있는 새로운 마음이지만
오늘은 이 마음에
색동옷 입혀 새해 마음이라 이름 붙여줍니다.
…?
곱게 설빔 차려입은
나의 마음과 어깨동무하고
새롭게 길을 가니 새롭게 행복합니다.
<새해 마음> 中 이해인

다시 곱게 설빔 차려 있고 새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합니다. 지쳐 멈추고, 힘들어 넘어져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새 희망으로 다시 시작합니다. 여러분도 새롭게 행복하세요!

- 내 손안에 서울

신속통합 재개발 후보지 25곳 선정…3만 4,000호 공급

신속통합기획이 적용된 1차 재개발 후보지 종로구 창신동 일대
신속통합기획이 적용된 1차 재개발 후보지 종로구 창신동 일대

서울시가 지난 12월 29일 '2022년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2차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후보지 25곳을 선정했다.

공모로 선정된 신속통합 재개발 후보지는 2021년 선정한 1차 후보지 21곳 포함해 총 46곳으로 늘었다. 신청 구역 수는 2021년 1차 공모 당시 102곳에서 이번에 75곳으로 줄었지만, 자치구에서 추천된 심사 대상 구역 수는 1차 59곳, 2차 51곳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반지하·침수취약지역, 정비시급성 등 종합 검토해 선정

후보지 선정은 공고된 선정기준(안)에 따른 정량 평가, 자치구별 안배, 구역특성, 주민과 투기동향 등을 선정위원회가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안전에 취약한 반지하주택 비율, 침수이력 등을 최우선 고려했다.

실제 평가에서 잦은 풍수해로 침수기록이 있거나 반지하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에 각 항목별 최대 5점 씩 가점을 부여했다.

시는 상습침수지역이나 열악한 반지하주택 개선은 긴 호흡의 정책인 만큼, 공모 이후에도 기존에 시행 중인 주거약자를 위한 각종 지원제도와 함께 취약한 여건을 지속 고려해 개선과 정비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2차 후보지 선정 결과(25곳)

이들 지역은 2023년 중 신속통합기획을 완료하고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구역 지정이 진행된다. 올해 선정된 후보지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시내에 약 3만 4,000호의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3대 투기방지대책' 추진, 권리산정기준일(2022.1.28.)로 매매 시 주의

최근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한 재개발 추진이 활성화되면서 분양권을 늘리기 위한 지분 쪼개기, 신축빌라 난립으로 인한 분양사기 등이 문제로 떠올랐다. 이에 서울시는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물론 미선정 구역에서도 촘촘한 '투기방지대책'을 가동한다.

'재개발 투기방지'① 권리산정기준일 고시 ②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③ 건축허가 제한 등 3가지 대책으로 추진된다.

우선 시는 분양권을 늘리려는 목적의 '지분 쪼개기'를 막기 위해 2022년 1월 28일을 권리산정기준일로 고시하고, 권리산정기준일 다음 날을 기준으로 건축물을 분양받을 권리를 산정한다. 권리산정기준일 다음 날까지 소유권 확보가 되지 않은 주택은 입주권이 없고 현금청산 대상이 된다.

송파구 마천동 일대 모습
송파구 마천동 일대 모습

또한 갭투자(시세 차익 투자) 등 투기 목적 거래를 막기 위해 선정된 후보지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규모 이상(주거지역 6㎡ 이상 등) 토지 등 거래 시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실거주 목적 외 거래는 제한되며 일정기간 허가받은 목적으로만 이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비경제적인 신축행위 차단 및 분양사기 피해 예방 등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건축허가가 제한된다.

시는 특히 권리산정기준일 이후 건립되는 신축주택은 분양권이 주어지지 않음에도 해당 주택을 매수하면 마치 분양권이 주어지는 것처럼 홍보해 분양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공모가 올해도 많은 지역에서 보내주신 관심과 호응 속에 마감됐다"며, "작년과 올해, 두 번의 공모를 거쳐 선정된 총 46곳의 후보지가 신속한 정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의 : 주거정비과 02-2133-7204

- 내 손안에 서울

미세먼지 없는 날, N서울타워 가자! 입장료 15% 할인

1월부터 3월까지 초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인 날, N서울타워 전망대 입장권이 15% 할인된다.
1월부터 3월까지 초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인 날, N서울타워 전망대 입장권이 15% 할인된다.
이제 공기 맑은 날엔 서울의 대표 명소 '남산'으로 오세요. 서울시가 1월부터 3월까지 오전 9시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인 날, 당일 N서울타워 입장료를 15% 할인해 주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할인을 받으려면 서울시 '대기질 정보 문자서비스'를 신청하면 되는데요, 문자로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이 오는 날이 곧 할인받는 날이랍니다. 2023년엔 맑은 공기와 '좋음' 문자가 자주 찾아오길 기대하며, 새해 첫 뉴스 전해드립니다.

서울시가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오전 9시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가 '좋음(15㎍/㎥ 이하)'인 경우 N서울타워 당일 전망대 입장료를 15% 할인해주는 행사를 N타워 운영업체인 CJ푸드빌과 함께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랜드마크인 N서울타워와 협력하여 시민들의 대기질 개선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09시 기준 서울시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누리집 (우측)하단 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망대 현장 입장료가 15% 할인되면, 성인은 16,000원→13,600원, 소인은 12,000원→10,200원으로 입장할 수 있다.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누리집 농도확인 및 문자신청(우측 하단) 화면예시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누리집 농도확인 및 문자신청(우측 하단) 화면예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누리집에서 ①대기질 정보(예·경보) 문자서비스를 신청한 후, 신청 화면을 현장에서 제시하거나 ②N타워 현장 입간판 등 홍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뒤, 개인 사회관계망(SNS)에 게재한 사진을 인증하면 된다.

또한, 기존 서울시 대기질 정보 문자서비스 가입자는 매일 06시 또는 18시에 02-120으로부터 수신된 예보 문자나 (초)미세먼지 주의보 또는 경보 시 수신된 문자 내용을 현장 매표원에게 제시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대기질 정보 문자서비스 신청 확인 화면(좌) 및 수신된 문자메시지 예시(우)
대기질 정보 문자서비스 신청 확인 화면(좌) 및 수신된 문자메시지 예시(우)

서울시와 CJ푸드빌은 앞으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기간(12월~3월, 4개월간) 동안 N서울타워 입장료 할인을 연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를 시행해 미세먼지의 발생빈도와 강도를 줄이기 위한 사전 예방적 집중관리대책을 말한다.

한편, 서울시와 N서울타워는 당일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매우나쁨' 단계에 따라 N서울타워 조명을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나쁨' 등 현재 대기질을 상징하는 조명색으로 표출하고 있다.

김덕환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계절관리제 등을 통한 서울시와 시민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되고 있다"라며, "많은 시민분들이 남산 N서울타워에서 맑아진 서울 하늘과 전경을 감상하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의 : 대기정책과 02-2133-3669

- 내 손안에 서울

2023년 청년들의 파이팅을 위한 혜택 모음

서울시는 청년을 위한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는 청년을 위한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은영

2023년, 사람들은 공식적으로 더 젊어진다. 새해부터 만 나이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또한 많은 제품에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이 적용된다. 만 0세 아동에게 월 70만 원의 부모급여가 1년간 지급되며, 대학교별 몇 십만 원이나 하던 입학금 제도 역시 폐지된다.

2023년, 서울시민이 체감하게 될 제도 역시 적지 않다. 그 중 각자의 인생을 위해 가열찬 도전을 이어갈 청년들을 위한 혜택을 모아봤다.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은 T마일리지를 통해 지급된다.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은 T마일리지를 통해 지급된다. ©박은영

청년 대중교통비 신청 방법

청년을 위한 대표적인 정책으로 대중교통비 지원이 있다. 만 19~24세 서울 거주 청년 7만 5,000명에게 대중교통비를 지원한다. 서울청년포털에서 온라인 신청을 완료한 청년들은 연 최대 10만원의 교통마일리지를 지급받을 수 있다.

지난 7~9월까지 2차 신청을 받은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은 더 많은 청년이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조건을 보완했다. 별도의 교통카드 발급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교통카드로 사업에 신청할 수 있도록 6개 카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개 카드사는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KB국민카드이다. 1차로 대중교통비를 신청한 딸에게 지급됐는지를 물었더니 어떻게 지급받는지 모른다고 했다. 그래서 알아봤다.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은 지난 12월 16일부터 T마일리지로 지급되고 있다. 마일리지 서비스가 등록된 카드를 소지하고 충전처인 GS25, CU, 세븐일레븐에서 티머니로 충전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T마일리지가 1,000m 이상일 경우 1,000 단위로 충전이 가능하며 카드 충전 후에는 취소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충전소를 찾기 이전에 해야 하는 중요한 절차가 있으니, 티머니카드 누리집에서 충전 비밀번호 4자리를 설정 해야 한다. 이후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T마일리지 전환 → 사용가능 T마일리지 확인 → T마일리지 입력 → 비밀번호 4자리 입력 → 티머니 전환을 하면 된다. 4월부터 11월말까지 사용요금의 20%를 마일리지로 받을 수 있는데, 최고 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만 하고 지원금을 놓치는 불상사가 없도록 하자.

성북구 길음역에 조성된 길음청년창업거리
성북구 길음역에 조성된 길음청년창업거리 ©박은영

서울시 '청년골목창업지원' 사업

청년 취업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졌다. 기업들의 채용 방식도 달라져 정기적인 공개채용이 줄고 수시채용이 대세가 됐다. 신입사원을 교육해 일을 시킬 수 있도록 양성을 하는 관점이었다면, 최근에는 신입사원을 바로 업무에 투입하는 시스템으로 변했다. 직무를 가장 잘 이해한 지원자를 필요한 시점에 채용해 바로 업무에 투입하겠다는 기조로 변한 거다. 이처럼 신입보다 경력직 채용이 늘면서 취업 대신 창업을 택하는 청년이 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월, 청년골목창업지원 사업을 시작,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들의 골목상권창업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예비창업 청년들에게는 실무 중심의 창업교육이 제공되며, 골목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사업에 대해서는 최대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각 지역에 조성된 청년창업거리 역시 청년창업가게들을 모아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길음청년창업거리에 개업해 맛집으로 소문난 청년 식당
길음청년창업거리에 개업해 맛집으로 소문난 청년 식당 ©박은영
길음청년창업거리에 조성된 다양한 청년공간
길음청년창업거리에 조성된 다양한 청년공간 ©박은영

성북구 '길음청년창업거리'

성북구 길음동 삼양로에도 길음청년창업거리가 있다. 길음역에서 미아초등학교로 이어지는 약 800m 도로변이다. 성북구는 2018년부터 이 일대에 '청년창업거리' 조성을 시작, 양측 보도블록은 물론 가로등과 가로수를 교체하고, 한쪽 길을 아기자기한 벤치로 꾸미기 시작했다. 청년창업거리에는 창업청년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커뮤니티 형성,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공간도 있다.

불법 유해업소 밀집 거리였던 삼양로는 이후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그간 코로나로 고전을 이어갔지만, 청년창업을 위한 거리, 주민이 걷고 싶은 거리, 문화가 넘치는 거리로 만들기 위해 지난 10월, '2022 두근두근 별빛마켓'을 진행하기도 했다. '청년창업존', '주민참여존', '문화예술존'으로 나뉘어 열린 별빛마켓은 이전보다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버는 만큼 쓰는 방법도 중요하다. 청년을 위한 금융 교육 '서울 영테크'
버는 만큼 쓰는 방법도 중요하다. 청년을 위한 금융 교육 '서울 영테크'

청년 재테크 상담 서비스 '서울 영테크'

우리집 두 청년은 아르바이트를 해서 버는 대로 쓰기 바쁘다. 물가가 올랐다지만, 잘 관리하고 소비하는 방법을 모르기도 하다. 이같은 청년들을 위해 서울시가 준비했다. 청년의 건강한 재정출발을 위해 청년 재테크·재무상담 서비스 서울 영테크를 운영한다. 만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은 누구나 무료 재테크 교육과 재무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난 9월, 청년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을 제공하는 '서울 영테크'가 1:1 대면상담에 이어 '그룹 클리닉'을 시작했다. 그룹 클리닉 상담 주제는 청년들의 관심이 큰, 급여·투자·보험 3가지다. 주제당 16명씩 모집하며, 상담사 2명이 배치돼 8명 이내 소그룹 상담으로 진행된다. 서울 영테크는 청년들이 올바른 재테크 지식을 통해 체계적으로 자산을 형성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취업과 더불어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년들에게도 꼭 필요한 정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이 될 때까지 이러한 교육을 받아보지 못한 사람들은 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정보가 될 거라는 사실을 말이다.

취업 준비 청년을 위한 활동지원금

이밖에 서울시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지원한다.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34세 미취업 또는, 단기 근로 청년에게 최대 6개월간 월 50만 원씩 활동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경제상담· 마음상담·취업역량강화 교육 등 청년 니즈에 맞게 프로그램 연계를 지속한다.

어느 시대건 청년이 바로 서면 한결 밝고 건강한 사회가 된다. 힘을 실어주는 서울시의 제도를 통해 청년들이 천천히 조금씩 원하는 것을 이루어 나가기를, 온 우주의 기운을 모아 응원한다.

서울시 청년 혜택 정보

청년몽땅정보통

○ 서울시 청년수당 콜센터 : 1566-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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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기자 박은영

출처 - 서울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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