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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겨울철 대설ㆍ한파 대비 종합대책 마련
최근 10년간 인천지역의 겨울철 평균 기온은 평년(0.00℃) 대비 ?0.27℃ 내려갔으며, 평균 강수량은 평년(62.8㎜) 대비 14% 늘어난 71.95㎜를 보이고 있다. 또, 평균 적설량은 감소했으나 적설일수는 24.3일로 평년(22.1일) 대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 겨울철에는 기온 변화가 크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를 2022년 겨울철 대설ㆍ한파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과 협업을 통해 자연재난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먼저,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의 24시간 상황 근무와 폐쇄회로(CC) TV 활용 등을 통해 과학적ㆍ선제적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고, 민ㆍ관ㆍ군ㆍ경 협력체계를 구축해 훈련과 함께 재해우려지역과 취약지역ㆍ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등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대책도 적극 추진한다. 적설 취약구조물과 결빙취약구간에 대한 안전관리와 실시간 예측ㆍ예보를 강화하고, 도로관리기관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도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제설대책을 추진한다. 또, 폭설시 출퇴근ㆍ등하교시간 조정 권고, 제설제 사전 살포 및 대중교통 증편 운행, 생활 필수시설 최우선 응급 복구 등 시민생활과 관련된 분야별 안전대책도 추진한다.
취약계층이 한파 등으로 피해를 입을 경우에 대비해 임시주거시설과 재해구호물자를 확보하고, 한파 저감시설 1,110곳과 한파쉼터 786곳도 운영한다. 또,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재난취약노인에 대한 안전 확인, 노숙인ㆍ쪽방주민 등에 대한 보호활동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바우처 지급 등 지원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안전안내문자를 활용해 폭설 등 자연재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시민 행동요령도 안내할 예정이다.
박병근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설ㆍ한파 등 자연재난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시민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대비와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자연재난과
인천시, 문화자산 아카이브 해양 설화 그림책 10종 완성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2월 3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시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인천 해양 설화 이야기 그림책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는 시가 문화자산 아카이빙 사업으로 추진한 인천 해양 설화 그림책 시리즈 출간 완성을 기념해 마련하게 됐다. 행사는 섬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신간도서 기증식, 권문희ㆍ김도연 작가 소개 및 인터뷰, 영흥도ㆍ신불도 소개 영상 상영, 북뮤지컬 「영흥도로 간 익령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인천 해양 설화 그림책 출간은 인천의 역사와 민속 문화를 포괄하면서 섬과 해안 주민들의 삶의 방식을 가장 잘 드러내는 문화 자원이라고 할 수 있는 해양 설화를 활용해 지역적 특색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인천을 대표하는 섬을 골라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인천의 해양 설화를 남녀노소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그림책으로 만들었다.
2018년 「백령도의 명궁 거타지」와 「영종도 아기장수」 2종을 시작으로 2019년 「대청도를 사랑한 태자」와 「따오기의 하얀 날개 백령도」, 2020년 「효종이 사랑한 명마 강화 벌대총」과 「연평도 해신이 된 임경업 장군」, 2021년 「장봉도 인어와 어부」와 「자월도 마고할미 공깃돌」을 출간한데 이어, 올해 「영흥도로 간 익령군」과 「은혜 갚은 신불도 거북바위」의 출간을 마쳐 매년 2종씩 총 10종의 그림책 시리즈를 완성하게 됐다.
올해 출간한 「영흥도로 간 익령군」은 고려의 왕족이어서 익령군이라 불렸던 왕기가 새로운 세력의 등장으로 위험에 처하자 가족을 데리고 개성을 떠났다가 바다에서 거친 풍랑을 만나 영흥도에 살았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 「은혜 갚은 신불도 거북바위」은 지금은 사라진 섬, 신불도에 살던 효심이 지극하고 마음씨가 곱던 사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북콘서트 참석자는 11월 30일까지 3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석을 원하는 시민 등은 인천시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 또는 이메일(hermit@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박정남 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에 완성된 해양 설화 그림책 시리즈가 시민과 학생들에게 섬과 바다가 있는 해양 도시 인천의 지역적 특색을 널리 알리고 해양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화예술과
제5회 인천시민공원사진가 전시회 개최
인천시민공원사진가들이 지난 1년여간 촬영한 일상생활 속 모습을 담은 공원사진작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11월 22일부터 인천애뜰에서 야외 전시를 병행해 더 많은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시민공원사진가는 2017년부터 인천 공원의 아름다운 모습과 역사를 기록 보존하기 위해 공원과 사진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재능기부형 시민참여 활동이다.
지난 1년간 사진촬영 및 편집 교육과 함께, 인천의 공원을 직접 찾아다니며 각 공원이 갖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순간을 사진 속에 담아 그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했다.
최도수 시 도시재생녹지국장은“시민사진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천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하고, 공원을 통해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갖는 일상을 작품으로 만나 볼 수 있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전시 관람을 통해 인천공원의 의미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공원조성과
출처 - 인천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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