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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숙도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부산시, 예찰 및 방역 강화 나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사하구 을숙도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어제(21일) 환경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시는 인근의 감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방역대를 설정하고 ▲ 예찰지역 내 63 농가의 가금류 1,074수에 대한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또한, ▲ 예찰지역 내 닭, 오리 등을 사육하는 가금농가에 대해 예찰과 검사를 신속히 실시하고 ▲ 을숙도 철새도래지에 대해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사람·차량의 출입을 제한했다.
아울러, 시는 야생조류가 드나드는 시내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구?군, 동물위생시험소, 부산축협 공동방제단의 소독 차량 5대를 총동원해 소독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부산 기장군 일광읍 토종닭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는 등 감염 전파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선 불편하시더라도 철새도래지나 논·밭 등의 출입을 자제해 주시고, 가금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 소독, 출입차량 통제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 농축산유통과, 손승현
부산시, 「2022 한국관광의 별」 6년 만의 수상 쾌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관광분야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국관광의 별’(신규 관광자원 분야)에 해운대 그린레일웨이&해변열차(블루라인파크)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 관광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지방자치단체 및 단체, 개인 등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 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2010년 첫 시작으로 올해 12회째 맞는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부산시(부산관광공사)는 2016년 이색관광자원 지역전통 관광자원 부문에서 '원도심스토리투어’로 수상한 이후 6년간 꾸준한 도전 끝에 마침내 한국관광의 별 본상 수상의 쾌거를 거두었다.
한국관광의 별 본상 수상은 지난 8월 후보 추천 및 신청 이후 전문가의 서면 평가 및 현장실사, 선정위원회에서 결정하는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국민적 인지도와 만족도 평가, 빅데이터 분석후 관광지로서의 매력도와 발전 기여도 등에 대한 전문가의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는 것만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 또한 시와 해운대구 그리고 ㈜블루라인파크 측이 올해 관광의 별 선정을 위해 상호 협력하여 이루어 낸 성과이기에 이번 수상이 더욱더 빛난다.
이번에 수상한 '그린레일웨이&해변열차’는 동해남부선 폐선(2013년) 철로 일원을 시민단체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2020년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되어, 미포에서 송정에 이르는 바다절경 구간을 걸어가면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옛 철도시설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하여 전 좌석이 바다를 바라보며 운행되는 해변열차(블루라인파크)를 관광 상품화하여, 매년 7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꼭 가봐야 할 인기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그린레일웨이(올림픽교차로~송정 일원, 총 9.8km)는 전구간 턱이 없는 보행테크가 조성되어 휠체어 등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로 지역주민, 관광객 모두에게 좋은 호평을 얻고 있어 이 점이 이번 관광의 별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해운대 그린레일웨이&해변열차에 대해 집중 언론홍보 및 해외 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위상 제고 등 수십억 원 이상의 광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 구 및 부산관광업계((주)블루라인파크) 모두 힘을 합쳐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부산관광 역사의 한획을 그은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사랑받는 국민관광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관광진흥과, 김재헌
부산시, 「부산지역인재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2일) 오후 5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글로벌빌리지 대강당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및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설립한「부산지역인재 장학금」의 첫 번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한국예탁결제원 이명호 사장, 한국주택금융공사 최준우 사장, 주택도시보증공사 허지행 홍보실장,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설상철 원장 등이 참석하여 부산지역 17개 대학에서 선발된 212명의 장학생에 대해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한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에게 한 학기당 150만 원의 생활장학금이 지급되는데, 학생 1명당 4학기(전문대학은 2학기)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또, 생활장학금을 1회 이상 지원받은 학생이 졸업 후 2년 이내에 부산지역 기업에 취업할 경우에는 최대 500만 원의 취업장려금(2024년 이후 시행)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부산지역 대학의 정보통신(IT) 및 상경 분야의 3학년(전문대학은 2학년) 이상 재학생으로, 우수한 학업 성적뿐만 아니라 정보통신?상경 분야 등 자격증, 어학(영어) 성적 및 지역사회 공헌 계획 등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하여 선정되었다.
선발인원 212명 중 분야별로는 정보통신 분야 179명, 상경 분야는 33명이 선발되었으며, 기부 기관별로는 주택도시보증공사 94명, 한국예탁결제원 64명, 한국주택금융공사가 54명을 지원한다. 대학별로는 부경대 36명, 부산대?동아대?동의대가 각각 29명, 한국해양대 20명 등으로 선발되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14년부터 부산에 새롭게 둥지를 튼 이전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지역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면서, “「부산지역인재 장학금」과 같은 사업을 통해 지역인재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가고, 지역기업의 우수 인력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지역인재 장학금」은 지난 3월 17일 부산시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3개사 간의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설립되었으며, 부산시는 20년간 97억 8천만 원 규모의 기부금을 활용해 매년 400명 이상의 장학생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1학기(3월경) 230명, 2학기(9월경) 230명 등 460명의 생활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라면서 부산시청 홈페이지 내 청년정책플랫폼(http://young.busan.go.kr)을 통하거나, 부산시 지산학협력과(☏051-888-6785) 또는 각 대학 장학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 지산학협력과, 하명준
부산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 소통단」과 공감·소통의 장 마련
부산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용환)는 어제(21일) 오후 2시 국민연금공단 18층 자치경찰위원회 중회의실에서 '자치경찰 소통단’ 간담회를 갖고 소통단원 중 우수 활동자 12명을 선발하여 자치경찰위원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자치경찰 소통단 우수 활동자 시상을 통해 노고를 격려하고, 자치경찰 성과보고 및 소통단 활동사항을 공유하며, 앞으로의 소통단 활동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했다.
'부산자치경찰 소통단’은 지난해 7월 자치경찰제 홍보와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메신저로서, 시민 공감대 형성과 각계·각층의 참여를 통한 다양한 의견을 치안행정에 반영하고 자치경찰의 다양한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대학생, 일반시민, 공무원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으로 구성된 527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통단원들은 그간 지역의 치안현장 행사 및 교통안전 캠페인 참여는 물론 소통단 밴드(BAND), 홈페이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오프라인에서 자치경찰 정책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자치경찰 치안시책에 대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 메신저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날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문선희 씨는 “소통단으로 활동하며 치안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에게 자치경찰 정책을 더 많이 알려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자치경찰위원회 정용환 위원장은 “어느 시?도 위원회보다 부산자치경찰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소통단의 적극적인 홍보와 정책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더 많이 귀 기울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든든한 자치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경찰행정과, 김소연
출처 - 부산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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