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Information

택시기사 강도 살인 16년만의 쾌거

반응형

수많은 미제사건들이 공소시효 만료로 범인을 알고도 못잡는 경우가 많은데 살인은 2105년 7월에 공소시효가 폐지되면서 수사를 계속 이어갈 수 있었던게 이번 사건 해결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택시기사 강도 살인 사건은 2007년 당시 30대이던 두명의 범인이 인천 남동구에서 금품갈취의 목적으로 택시기사를 결박하고, 흉기로 찔러서 살해한 뒤 남동 IC 부근 수풀에 시신을 유기하고, 택시에 불을 지른 뒤 달아난 사건인다.

 

폭우가 내리던 새벽 시간에 발생한 사건이고, 지금에 비해 CCTV 화질도 좋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다가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았지만, 경찰의 끈질긴 수사와, 지문 검출 시약의 발달에 힘입어 불쏘시게에 남아있던 쪽지문으로 용의자를 특정하고 범인을 잡을 수 있었다.

 

사람을 죽이고 16년동안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멀쩡히 회사생활을 하며 살았다는데에 소름이 돋는다. 그사이 결혼을 했을 수도 있고, 아이를 낳았을 수도 있을것 같은데 여기까지 조사하는건 2차가해에 해당되니 자제하는게 좋을것 같다. 처자식이 잘못한건 없으니까.

 

결국 택시에서 현금 6만원 훔쳤다는데 통탄할 노릇이다. 사람 목숨값이 고작 6만원이라니...

 

무엇보다 사건 해결을 위해 끈질기게 수사한 경찰에 박수를 보낸다. 모든 범인은 반드시 잡힌다는것. 그중 특히 2000년 8월 1일 이후 발생한 살인사건은 공소시효가 없으니 죽기전에 반드시 잡힌다는걸 명심하고, 혹시 본인이 아직 잡히지 않은 범인이라면 자수하여 광명 찾기를 바란다.

 

요즘은 수많은 CCTV와 DNA 검사등 발달된 수사기법으로 인해 범죄자 검거율이 높으니 모든 국민들이 남에게 피해주지 말고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