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읽어주는 서울시 소식 (2022/12/30)


동장군도 물리치는 즐거움! 도심 속 스케이트장에서 누려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개장되지 못했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3년 만에 재개장했다. 2022년 12월 21일 개장식을 열고 22일 오전 10시 정식 오픈해 2023년 2월 12일까지 운영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는 2개의 링크장이 있는데, 30m※60m 규모의 대형 링크장과 30m※20m 규모의 어린이 링크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특히 어린이 링크장에는 '아이스범버카'가 마련돼 아이들에게 다양한 재미 요소를 제공한다. 아이스범버카는 2023년 1월부터 운영이 개시되며, 이용요금은 2,000원으로 현장 키오스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또한 스케이트를 배우고 싶어 하는 어린이와 성인을 위해서 강습반(유료)도 마련돼 있다. ☞[관련기사] 3년 만에 쌩쌩~ 스케이트장·눈썰매장이 돌아왔다!

회차별 이용료는 1,000원(스케이트 대여료 포함)으로 2004년 첫 개장 이후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 온라인 사전 예매 및 현장 키오스크를 통해 이용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헬멧, 무릎보호대는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고, 손장갑을 준비하지 못한 경우에는 매표소에서 목장갑을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약 100개의 물품보관함(유료)도 준비돼 있어 가방이나 소지품 등을 임시로 보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카페와 매점이 있어 스케이트를 타며 얼얼해진 손과 발을 녹이고 속을 채울 수 있다. 카페에서는 커피와 차, 디저트 등을 판매하며 매점에서는 어묵과 떡볶이, 우동 등을 판매한다.
서울시는 스케이트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2배로 증원하고 의무실도 마련했다. 또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거나 초미세먼지가 예보되면 스케이트장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 운영 중단 시 사전 예매자와 강습자에게는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안내를 돕고, 누리집을 통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 기간 : 2022년 12월 21일 ~ 2023년 2월 12일
○ 이용시간 : 일~목요일 10:00~21:30, 금·토·공휴일 10:00~23:00
○ 문의 : 070-7723-3000(10:00~19:00)
- 시민기자 이정규
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와 함께 '청와대를 거닐다'

사회적 거리두기 심화로 활동의 제약이 있었던 몇 년 동안 억눌려 있던 문화 체험 욕구를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조금씩 풀었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건 평소 좋아하던 작가와의 만남이었다. 특히 얼마 전, 미술사학자와 함께 하는 현장답사에 참여했다. 미술사책을 즐겨 보는 필자에겐 좋은 경험이 됐다.

미술사학자와 함께한 '종로가 배출한 화가들' 현장답사
매주 화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마지막 수업은 그동안 배운 예술가들이 머물렀던 유무형의 공간을 찾아가는 현장답사로 마무리됐다. 현장답사 당일에는 생각보다 많은 눈이 서울에 내렸다. 흐리고 궂은 날씨라 참여자가 적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예상과 달리 30여 명의 수강자들이 상촌재 마당에 모였다.

종로 지역에도 예술가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다는 건 어렴풋이 알았지만 자세히 알지는 못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이태호 교수의 강연과 현장답사는 필자에게 인상 깊었고 또 유용했다.

답사지는 주로 옥인동 일대였다. '옥인동'은 옥류동과 인왕동을 합쳐 만들어진 이름으로, 수성동계곡에서 이어지는 물길의 흔적도 답사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몇몇 답사 지역들은 이미 예전의 모습을 많이 잃은 상태였지만, 소소하게 남아있는 흔적들을 이태호 교수의 안내로 찾아가며 지역을 더 이해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답사지 중 수성동계곡,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청전 이상범 가옥, 이상의집 등은 시민들의 개별 방문이 가능하니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를 만나는 문학 특별전시 <청와대를 거닐다>
설명이 잘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대표작 원본 서적 및 당대 화가들의 손끝에서 창작된 표지화 및 초상화 등 다양한 매체로 알차게 꾸며져 있다.


전시 리플릿 <청와대 인근 서촌 문학지도>에는 인근에 자리한 예술가들의 공간이 소개돼 있으니 앞서 소개한 장소들과 함께 돌아봐도 좋겠다. 전시 관람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일일 200명 한정으로 나팔꽃과 해바라기 씨앗 연필 중 하나를 받을 수 있으니 놓치지 말기 바란다.


청와대 춘추관 문학 특별전시 <청와대를 거닐다>
○ 장소 : 청와대 춘추관 2층
○ 관람방법 : 사전신청 없이 무료 관람
○ 관람시간 : 09:00~17:30 (매주 화요일 휴관)
○ 청와대 누리집
- 시민기자 박지영
시청 앞에서 광화문까지…빛의 향연을 만끽하며 걷다!


2022 대한민국성탄축제 '조선의 크리스마스'

2022 서울라이트 광화





광화문광장 마켓

2022 서울 빛초롱 축제


- 시민기자 이정민
서울의 허리, 4050 중장년을 응원합니다!

40대부터 희망퇴직? 아직 일할 날이 많은데...
평균 퇴직연령 49.4세, 월 부양비용 111.2만 원!
서울시는 인생 후반으로 가는 전환점에 선 중장년에게 이정표가 되어줄 지원책을 발표했다. 지난 12월 20일,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개최한 중장년 집중지원 프로젝트 '다시 뛰는 중장년 서울런 4050' 기자설명회에 참석했다.

5060세대는 물론 40대까지 포괄한 정책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중장년 세대를 위한 창업 지원을 위해 내년에 '창업·창직 사관학교'를 4개소 개소하고, 2026년에는 6개로 확대해 420명의 창업가를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더 나은 일을 찾는 40대라면, 직업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지원정책에 관심을!
'서울런 4050' 플랫폼 상에서 자격증도 따고, 취업과 연계되는 330여 개의 온라인 교육을 수강할 수 있는데, 108개의 현장 학습공간에서 직접 실습을 해볼 수도 있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현업과 부담에 치여 한발 더 나아가기를 주저했던 직장인들도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높은 관심이 기대되었다.
인턴십, 보람일자리, 안심·뉴딜일자리 등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도 확대!
사회공헌활동도 하면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보람일자리'도 월 활동시간을 늘리고 시정과 방향을 같이 한 '약자와의 동행' 관련 일자리로서 영역을 확대하며, 다문화가정 등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도 확장된다고 발표되었다. '중장년 창업·창직 사관학교', '기업연계 일자리 지원' 등 신규 사업과 기존보다 대폭 확장되는 일거리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중장년이 미래에 한발 앞서 가도록, 디지털 역량강화 지원
42만 소상공인을 위해 SNS 마케팅, 스마트 스토어 개설, 배달앱 사용법 등을 교육하는 디지털 정착 지원도 실질적으로 현장에 필요한 정책으로 보였다. 무엇보다 디지털 약자가 일상의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지역 곳곳에 '디지털 배움터'가 들어선다면 좀 더 친숙하게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애설계와 노후준비, 재충전을 위한 '중장년 활력+ 행복타운'까지 전방위적인 지원

서울의 허리이자 기둥인 중장년, 다시 뛸 수 있는 힘을 얻도록!
- 시민기자 김가현
강변 눈썰매장이 돌아왔다! 뚝섬에선 누구나 동심 충전~


매표소에서 성인, 청소년, 어린이 모두 동일한 가격 6,000원으로 입장료를 구입할 수 있다. 만 36개월 미만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나 눈썰매 이용이 불가하고, 국가유공자·장애인 및 장애인 보호자·65세 경로·다둥이 카드소지자(등재 가족 포함)는 입장료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단, 관련 증빙서류(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의료보험증)를 제시해야 한다.



약 30명이 넘는 사람들이 대형 슬로프를 타기 위해 긴 줄을 서고 있었다. 10분 정도 대기 후 정상에 도착해 썰매 위에 앉자 설렘으로 가슴이 두근거렸다. 내려오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빙글빙글 돌며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자 추위를 잊은 채 해방감을 만끽했다.


3세 이상, 60kg 이하인 사람들이 탈 수 있는 유로번지에 어린아이가 생각 이상으로 높이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스릴을 느낄 수 있었다. 어린이수영장으로 쓰였던 공간에서는 아이들의 미니바이크 레이싱이 한창이었고, 그 옆에는 꼬마기차가 아이들을 태우고 운행되었다. 각 놀이기구는 별도 요금(4,000~6,000원)을 지불해 이용할 수 있다. 뚝섬 한강공원 눈썰매장은 여느 놀이동산 부럽지 않게 즐거움이 풍성하다.



요리조리 피해 다니는 빙어를 아슬아슬하게 놓치고 잡아보는 경험은 커다란 낚시 축제 못지 않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낚시 후에는 직접 잡은 빙어를 바로 튀겨주기도 하니 먹는 즐거움도 누려보자. 그 외에도 추억의 달고나 뽑기, 야구공 던지기, 풍선 터뜨리기, 솜사탕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뚝섬 한강공원 눈썰매장
○ 교통 :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2번 출구
○ 운영기간 : 2022. 12. 23. ~ 2023. 2. 12.
○ 운영시간 : 09:00~17:00 (12:00~13:00 정비시간으로 미운영)
○ 요금: 6,000원 (어린이, 청소년, 성인 동일), 36개월 미만 무료입장 (단, 눈썰매 이용불가)
○ 부대시설
- 눈썰매 슬로프, 눈놀이동산, 각종 놀이기구 (미니바이킹, 유로번지 등)
- 기타 체험활동 (빙어잡기 체험,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등)
○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 시민기자 정혜린
출처 - 서울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