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읽어주는 서울시 소식 (2022/12/05)


세 가지 빛깔, 세 가지 매력으로 만나는 초겨울 서울숲

1. 서울숲, '겨울에 만나는 식물이야기'
이번 전시회의 나뭇잎 세밀화는 '나뭇잎 일기' 형식으로, 2008년부터 작가가 매일 집 근처를 산책하며 그날의 빛깔을 대표하는 나뭇잎 하나를 주워 크기, 모양, 색깔을 똑같이 따라 그리고 일상의 이야기를 기록한 작품이다. 또한 멸종위기 야생화를 그린 '사라져 가는 얼굴들'이라는 식물화 12점도 전시되고 있다. 전시관 내에 만들어진 작은 오두막에서는 관람객이 식물엽서를 직접 그리는 체험도 할 수 있어 더욱 알차다.








2. 열대의 녹색 숲 '곤충식물원'









3. 감성 충만, '갈색 습지' 풍경







<서울숲, 겨울에 만나는 식물이야기> 전시
○ 기간 : 11월 25일~12월 14일
○ 운영시간 : 평일, 주말, 휴일 11:00~18:00. 매주 월요일 12:00~18:00
○ 문의 : 02-460-2941
서울숲 곤충식물원
- 11월~2월 : 11:00~16:00
- 3월~10월 : 10:00~17: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시민기자 이정규
옛 서울이 눈앞에 펼쳐진다! 디지털 옷 입은 서울기록문화관
현재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나라 세계기록유산은 16점에 달한다. 현대사에서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록물과 KBS 이산가족 상봉 등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 있고, 최근에는 문화재청에서 2007년 태안 기름유출 사고 당시의 기록을 세계기록유산 등재 대상으로 신청했다. (11월 26일,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에 등재됐다.)

재개관한 서울기록문화관의 특징은 관람객이 터치스크린을 통해 보고 싶은 주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대형 빔프로젝터에 띄워서 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서울기록문화관을 천천히 둘러보았다. 600년 한반도의 수도 서울의 변천 코너에서는 서울이 간직한 이야기를 사진을 통해 들려준다. 수려한 자연환경을 품은 도시,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으로 무너졌지만 이후 서울은 '한강의 기적'이라 불릴 정도로 재건되었고, 현재 수많은 도시가 서울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영상관은 보고 싶은 전시 영상을 직접 선택해서 볼 수 있다. 각 키워드 아래 1월부터 11월까지 있는데, 서울의 모습을 영상을 통해 보여준다. 영상에 나오는 수많은 옛 사진이 관람객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지하철 1호선, 올림픽대교 개통과 같은 서울의 역사적인 굵직한 사건들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었다. 먼저 지하철 1호선 개통 사진부터 살펴보았다. 현재 서울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지하철을 보유한 도시다. 지하철 1호선은 언제 개통됐을까? 불과 50년 전인 1974년이다. 지하철 1호선은 서울역과 청량리역을 잇는 노선으로, 과거에는 종로선이라고도 불렸다.


특히 강남스타일은 전 세계에서 히트하면서 외국인이 꼭 찾아야 할 명소로 '강남'이 급부상하기도 했다. 광화문 연가는 뮤지컬로도 각색됐는데, 노래 가사에 있는 '눈 덮인 조그만 교회당'을 뜻하는 정동교회 등 광화문 일대의 다양한 공간을 노래 속에 담았다.

이 대형 스크린을 꾹 누르면, 과거 서울광장의 모습이 나온다. 누르면 '재해 없는 건강한 서울' 글자와 함께 과거 시청으로 쓰였던 현 서울도서관 건물이 보인다. 누르지 않으면 올해의 '책 읽는 서울광장' 행사 모습이 다시 나타난다. 손짓 하나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시간 여행을 떠나는 셈이다.

서울기록문화관
○ 교통 : 지하철 1·2호선 지하철 시청역 5번 출구
○ 관람시간 : 화-일 09:00~18:00 (월요일, 국가공휴일 휴관)
○ 관람료 : 무료
○ 누리집
○ 문의 : 02-2133-5695
- 시민기자 조송연
고요한 전통한옥, 기다림의 미학을 더하다 '한옥담닮' 특별전
이번 하반기 전시는 '봄을 기다리는 고요한 겨울 속 한옥'을 모티브로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12월 25일까지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에는 강민성, 김헌철, 임보영 3인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관훈동 민씨 가옥(안채, 별당채, 사랑채)과 옥인동 윤씨 가옥에서 진행되고 있다.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가옥은 조선 사대가로부터 일반 평민의 집에 이르기까지 한옥 다섯 채를 옮겨 놓은 곳으로, 당대의 신분에 맞는 집과 예스러운 가구들을 전시해 선조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경복궁 중건 공사에 참여했던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 가옥, 궁궐을 수호하는 무관이었던 ?삼청동 오위장 김춘영 가옥, 민영휘와 민씨 일가가 거주했던 저택의 일부인 ?관훈동 민씨 가옥, 순종의 장인이었던 윤택영이 지은 ?제기동 해풍부원군 윤택영 재실, 순정효황후의 큰아버지였던 윤덕영이 소유했던 ?옥인동 윤씨 가옥 등이 있다.
관훈동 민씨 가옥 안채에서는 김헌철 작가의 웅장하고 정교한 유리 공예가 전시되고 있다. 전통한옥과는 상반된 샹들리에, 오브제 등의 유리작품으로 공간구성을 하여 관람객과 소통한다. 특히 작품 감상 중 바람에 유리작품이 흔들리며 부딪혀서 내는 청아한 소리는 한옥의 정서와 무척 잘 어울렸다.
관훈동 민씨 가옥 별당채·사랑채에서는 흙, 유리, 금속 등 서로 다른 재료들을 결합한 강민성 작가만의 기법으로 만들어진 현대적인 달항아리를 만나볼 수 있다. 과거와 현재가 함께 숨쉬는 새로운 미감이 담긴 작품들로 관람객에게 새로움을 선사한다.
옥인동 윤씨 가옥에서는 임보영 작가의 한국화를 감상할 수 있다. 작가는 동양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무수히 많은 색채를 쌓아올려 생명력이 움트는 현대적인 이상향인 낙원의 풍경을 표현하였다. 이상향의 세계를 통해 잠시 휴식하며 치유 받는 시간을 선물한다.
이번 작품들은 가옥 내에 설치돼, 관객은 슬리퍼로 갈아신고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 평소에는 출입이 안 되는 곳으로, 이 또한 특별한 경험이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한옥담닮 : 한옥, 기다림을 닮다>
○ 교통: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 4번 출구에서 도보 3분
○ 기간: 2022. 11. 22.(화) ~ 12. 25.(일)
○ 관람시간: 09:00~20:00 (매주 월요일 휴관)
○ 관람비: 무료
○ 문의: 02-2266-6924
- 시민기자 이병문
지금 DDP에는 경계를 넘나드는 '매혹의 언어'가 있다!











해당 전시는 뮤지엄 디자인둘레길에서 12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아이돌이나 정치인, 명품 브랜드만이 아니라 개인 간의 관계에서도 '매혹의 언어'는 필요하다. 목적과 이익을 위해 만들어내야 하는 언어가 아니라 따뜻한 삶을 위한 언어다.
추워지는 12월, 사람과 사람이 서로에게 매혹될 수 있다면 가장 따뜻한 겨울이 되지 않을까? 무엇이 우리를 매혹할 수 있을지 <매혹의 언어> 전시에서 힌트를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매혹의 언어
○ 장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 281 동대문디자인플라자뮤지엄
○ 관람시간 : 10:00~20:00
○ 요금 : 무료
○ 문의 : 02-2153-0000
- 시민기자 이선미
[설명자료] 높은 집값에 발목 잡힌 반지하 매입·바우처…"중장기플랜 필요"

- ?정비사업을 통한 반지하 주택 감축 ?공공매입을 통한 반지하 비주거용 전환 활용 ?반지하 거주자 지상층 주거상향 지원 ?상습침수 반지하 침수방지시설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음.
① "지상층에 거주하는 가구까지 매입 동의를 구하는 것이 여의치 않자 결국 전체 세대 중 절반 이상 매입할 수 있다는 조건으로 수정됐다"는 보도와 관련하여
- 공고 수정은 당초 SH 공고가 지난 11월 국토부가 내놓은 '반지하주택 매입 후 공공임대 활용방안('22.10.5.)'의 다가구는 동 단위 매입, 다세대는 지하층 포함 전체 세대의 1/2이상 매입 등 내용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정정한 것임.
-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반지하 및 지상층 포함 1,000호를 올해 매입 목표로 하고 있음. 11월 말일까지 반지하 주택 231호를 포함하여 총 627호 매입 접수되었으며, 이번 주 중 2차 공고를 준비 중임.
- SH공사는 반지하 주택 매입가격을 '감정평가 값'을 기준으로 하되 당사자 간 협의 조정도 가능토록 할 예정이며 안내문, 현장방문 등을 통해 반지하 주택 지상층 집주인 직접매입을 독려하고 부동산 중개인, 포털광고 활용 홍보를 병행하는 등 반지하 매입사업의 실효성을 적극 확보해 나갈 예정임.
② "반지하를 없애기 위해 불필요하게 인접 주택을 매입하는 자체가 예산 낭비일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는 보도와 관련하여
- 서울시는 반지하 주택을 매입, 비주거용으로 전환하거나 노후한 반지하는 재건축하여 정비할 계획임.
- 재건축 시 단독 필지의 경우 협소한 대지 규모로 건축계획 수립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어 인접지 공동개발 또는 인접 주택 매입을 통해 사업성을 확보하고 적정한 건축계획이 수립되도록 유도,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으로 예산 낭비가 아님.
③ "지상층으로 이주하는 가구에 월 20만원 씩 지원하는 반지하 바우처 지원정책이 높은 서울 집값 대비 실효성 있나"라는 보도와 관련하여
- 서울시는 반지하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저소득 가구에 대해 지상층 공공임대주택에 우선 입주할 수 있는 주거상향을 지원하고 보증금뿐만 아니라 이사비, 생필품비도 지원 중임.
- 반지하 특정바우처는 공공임대주택이 아닌 민간임대주택으로 이주를 원하는 가구의 경우, 지상층 이주 시 증가하는 월세(전세 포함) 부담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한 제도로, 지원금액(월 20만 원)은 서울시 월세 가구 중 지하?지상층 거주 가구의 평균 월세 차액(13만8천 원), 타 주거 복지사업 등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산정하였음.
④ "침수된 반지하엔 또 다른 세입자… 물막이판도 여전히 미비"라는 보도와 관련하여
- 지난 8~9월 반지하 거주 중증장애인 370가구 대상 건축전문가 주택상태 조사를 진행해 침수방지시설이 필요한 주택을 확인했으며,
- 이 중 설치를 희망한 67가구 가운데 22가구에 물막이판 등을 설치 완료, 나머지 45가구도 내년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그밖에 침수방지시설이 필요한 곳에도 지속 설치해 나갈 예정임.
◆ 앞으로 반지하 주택 거주자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공공임대주택 이주 지원, 반지하 특정바우처, '장기안심주택' 지원 한도 확대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종합적이고 촘촘한 주거안전망을 지속 확보해 나갈 예정임.
- 서울특별시 대변인
출처 - 서울시 홈페이지